[KBS 뉴스 9 보도영상]

>북한 평양집단이 아직도 헛된 백일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 사건 당일 류근찬 KBS 뉴스 9 앵커의 오프닝 멘션 중에서. 북한 인민무력성 정찰국 소속 상어급 잠수함이 강원도 강릉시 동해안 일대에 침투하여 정찰 공작 활동을 벌이고 복귀를 시도하던 중, 꽁치잡이를 목적으로 한 그물에 걸려 잠수함이 좌초되어[* 그물은 스크루가 달린 배에게는 치명적이다. 그물이 얽혀 스크루가 돌아가지 않기 때문. 게다가 그물은 발견하기도 힘들다.

해상 복귀가 불가능해지자 육로를 통한 복귀를 위해 상륙하면서 일어난 사건이다.

1996년 9월 18일,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상에서 68사단 초병과 택시기사 이진규가 50m 해상에서 좌초한 북한 잠수함을 발견하면서 무장 공비 소탕 작전이 시작되었고, 11월 5일 인제군 연화동에서 특전사 장선용 상사가 마지막으로 잔존한 정찰조 2명을 사살함으로써 작전을 최종 종결시킬 때까지 총 49일간 이어졌다.


이광수 한명이 생포되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명은 북한으로 도주했다는 설도 있다.


엄밀히 말해서 실패한 작전으로 평가 할 수도 있다. 초도조치를 잘못했고 공비들은 여러번 차단선을 우회 통과하였다.

한국군에서도 이때의 수많은 실패사례를 정리해서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