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濟學. Economics


정의

경제활동은 재화(Goods)와 서비스(Service)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일체의 활동을 말하는데, 경제학은 이러한 인간의 경제활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회과학이며 경제학은 다른 사회과학과 비교해서 가장 엄밀하고 명확한 이론체계를 형성했기에 이른바 '사회과학의 여왕(queen of social sciences)'으로 불린다.

분야

크게 미시경제학(Microeconomics)와 거시경제학(Macroeconomics)로 나눌 수 있다.

미시경제학

가계, 기업 등 개별 경제주체의 최적화와 개별 시장에서의 균형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이다. 개별 가계가 어떻게 소비하는지, 개별 기업이 어떻게 생산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가계와 기업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다룬다.

거시경제학

국가경제 전체에 대해 연구하는 분야이다. 국가경제의 장기적인 경제성장과 단기적인 경기변동을 다룬다.

기타 분야

경제사
경제학사
행동경제학

연구방법

경제현상을 경제모형(economic model)을 통해 설명한다. 이러한 경제모형은 대개 그래프와 수식으로 표현되는 수학적 모형이다.

경영학과 경제학의 차이

간혹 경영학(Business Administration)과 경제학(Economics)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입시에 있어서 같은 상경계열로 분류된다는 점과 한국어로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는 상당한데 우선 개념적으로 볼 때 경영학은 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기업의 생산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학문인데 반해, 경제학은 개별 시장 또는 사회 전체의 후생과 분배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연구방법과 이론체계 또한 상당한 차이가 있다.

경제학의 역사 및 학파

17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간한 시점을 경제학의 시작으로 본다. 이어 데이비드 리카도, 토마스 맬서스 등은 그 이론을 더욱 발전시켰는데 이 시기의 초기 경제학을 고전학파 경제학 이라고 한다. 이후 19세기 중엽 알프레드 마셜이 한계이론(marginal theory)의 도입과 함께 다양한 경제학 이론을 집대성하는데 이를 신고전학파라 한다. 그 후 대공황 시기에 기존의 고전학파의 원리를 부정하는 케인즈가 등장했으며 후에 케인즈학파가 위세를 떨쳤으나, 1980년대 미국의 레이건 정부와 영국의 대처 수상의 집권기에 정치학계에서 신자유주의라고도 불리는 새고전학파가 반향을 일으켰다. 그 후 현재는 고전학파 계열의 새고전학파(New classicals)와 케인즈계열의 새케인즈학파(New Keyensian)가 대립중에 있다.

연혁

1776 애덤 스미스, 《국부론(Wealth of Nation)》 출간

1919 케인즈,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The General Theory of Employment, Interest and Money)》 출간

1968 밀턴 프리드먼, 《American Economic Review》지에 <통화정책의 역할> 논문 발표

1974 하이에크, 노벨경제학상 수상

관련문서

사회과학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