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주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엄청난 실력으로 초보자나 게임 자체를 농락하는 부류의 사람들을 비하하여 부르는 말
  •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고인 물은 썩는다' 라는 속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사례

분석

  • 고인물이라는 용어 이외에도, 예전부터 한 분야의 고수를 괴물, 마귀[1] 등으로 비하하는 용어들은 있어왔으나, 인터넷 멀티플레이 게임이 널리 퍼지면서 크게 확대되었다
  • 주로 하나의 인터넷 게임[2]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 초보자들이 아직 게임에 익숙해지지도 않았을 무렵에 이미 높은 레벨을 달성하고, 게임의 모든 기술[3]을 파악하여, 자기네들끼리 기상천외한 플레이를 한다거나 아직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들을 괴롭히는 플레이를 일삼는 집단이 나타나게 되면 이를 고였다라고 표현한다
  • 예전에는 이들을 초고수라 하여 게이머들 사이에서 추앙받는 존재가 되기도 했지만, 점차 수가 많아지고 경쟁이 극대화되면서 변질되어 단순히 초보자들에게 우월함을 과시하며 이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폐쇄적인 집단이 많아지게 되었다
  •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에게 설교하는 사람[4]을 극히 싫어하는 정서와 융합하여 서브 컬쳐 계열에서 크게 유행하는 단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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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허영만의 타짜에서 도박의 고수를 지칭
  2. 자유도가 높고, 게이머 사이의 실력 차이에 의한 경쟁을 부추기는 게임일수록 잘 나타난다 예) FPS , MMORPG
  3. 제작자도 모르는 버그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4. 꼰대라는 비하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