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책임당원들 이준석 사과요구 성명서 발표

국민의힘 책임당원들, 성명서 발표 "경선 공정성 해친 당대표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 편집국, 승인 2021.09.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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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공정성과 무결성을 바라는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성명서를 내고 경선의 공정성을 해친 당선관위와 당대표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최근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대표의 편향적인 발언을 문제삼고 있는 이 성명서에는 당대표가 공공연하게 특정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고 개인적인 의사를 피력함으로서 당내 경선의 불공정성을 가져 왔다는 취지로 보인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경선의 공정성을 해친 당대표에 대한 당선관위의 입장 표명과 당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지난 9월 17일 이준석 당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부정선거를 심판하라'와 같은 비과학적인 언어로 선거를 바라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정권교체는 요원해진다"라고 언급했습니다. 8명의 대통령 예비후보가 1차 티비토론을 마친 다음날 있은 당대표의 이 발언은 바로 전날 티비토론에서 부정투표지 실물 사진을 들고 와 4.15부정선거 문제를 제기한 황교안 후보를 지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대표는 대통령후보 경선 관리에서 철저히 중립적이어야 합니다. 이준석 대표 선출 전후에 경선 관리에 대한 공정성 우려가 크게 터져 나왔던 사실을 많은 당원들은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의 위 발언은 당대표의 중립의무에 완전히 어긋납니다. 백번 양보하여 이준석 대표의 말처럼 황교안 후보의 발언이 극히 비과학적인 것이고, 당의 앞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큰 것이었더라도 당대표는 다른 후보가 그 문제를 제기하도록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만일 어느 후보도 토를 달지 않는다면, 토를 달기 어려운 객관적인 근거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황후보가 제시한 사진들은 재검표 현장에서 변호사가 촬영한 것이었습니다.

4.15 부정선거 문제는 지난 6월 28일 인천 연수을 지역의 재검표를 포함 세 번의 재검표를 거치면서 수많은 부정투표지의 물증이 나타남으로써 문제 제기의 국면이 의혹 단계에서 수사 착수 단계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최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 45.5%가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보며, 없었다고 보는 층은 24.7%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준석 대표는 엄정 중립을 견지해야 할 당대표의 지위를 이용하여, 후보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의 발언을 지목하여 그 후보의 입장을 “비과학적”이라며 여지없이 깎아내리는 행동을 자행했습니다. 이는 당 대표의 권한을 부당하게 오용한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이 공정하고 무결하게 치러질 것을 열망하는 우리 책임당원 일동은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준석 당대표에게 특정 후보의 주요 정견 발표를 공개 폄하하여 중립적 경선 관리 책무를 위반한 점에 대하여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또한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께도 당 대표의 중립의무 위반에 대해 명확한 주의, 경고의 입장 표명을 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대통령후보 경선 과정에서 당대표의 엄정 중립 책무가 무시되기 시작한다면, 이후 그 싹이 커진 뒤에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당대표와 당선거관리위원장께서는 당의 건전한 발전을 희구하는 책임당원 일동의 충정에 귀기울시어 반드시 공개 사과와 입장 표명에 해당하는 조치를 행하여 주실 것을 간청드립니다.

                            2021년 9월 20일

경선 공정성과 무결성을 바라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일동 (이상 성명서 끝)

대선 주요경선후보

최재형 후보

최재형 후보, 드디어 부정선거에 입을 떼다!

<<최재형 후보 페북 글>>

지난 4.15선거 사전투표 검증에서 나타난 비정상적 투표용지 들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납득할 만한 해명을 촉구합니다. 선거의 공정한 관리는 대의민주주의에 있어 가장핵심적인 요소입니다. 4.15선거 관련 일부 선거구의 선거소송 검증과정에서 비정상적 투표용지가 상당수 발견되었고 무효처리 되었습니다. 여러차례 선거관리업무를 주관했던 저의 경험상 무효표는 대부분 기표자의 행위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런데 이번 검증과정에서 무효 처리된 투표용지들은 기표자에 의한 것이 아님이 명백합니다. 사전선거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도 여러차려 있었습니다. 선거관리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대의민주주의는 그 근본이 흔들리게 됩니다. 검증결과 확인된 비정상적 투표용지들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납득할만한 해명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이미 법정기한을 넘겼지만 대법원도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자초하지 않도록 조속히 판결해야 할 것입니다.

<<최재형후보 페북글 삭제>> 위의 1차 페북 글은 약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인정하겠는데..2차 페북 글을 읽어보니 역시 마음이 약하시고 표 계산을 하시는 분이구나..하고 자유시민단체 회원들은 실망했다. 1차 및 2차 페북 글을 뒤에 모두 삭제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