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연대는 친이(친이명박)·비박(비박근혜)계 인사가 주축인 재야 보수단체로 2019년 12월 23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새로운 정당을 지향할지, 자유한국당에 지분을 요구하는 압력단체가 될지는 두고 봐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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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선언문

국민통합연대 창립 선언문. 흰색 글씨는 원문에 없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보충한 것.
15분 30초부터 '국민통합연대' 창립선언문 내용 나옴.

창립 대회

송복·이문열·김진홍·최병국·권영빈 공동대표 맡아
중도 보수 진영 인사 500여명이 참여하는 '국민통합연대'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목사, 최병국 전 의원, 권영빈 전 중앙일보 사장, 이문열 작가 등 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 노재봉 전 총리 등이 원로자문단에 참여하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도 창립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창립준비위원장은 이명박 정권 시절 여권 주류 좌장이었던 이재오 전 의원이다. 국민통합연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정치판을 객토해 새판을 만들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민통합연대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가깝게는 내년 4월 총선, 길게는 2022년 대선을 겨냥한 반(反)문재인 대열 구축을 위한 보수통합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23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 창립대회
창립준비위원장에 이재오…창당 명단에 홍준표·전여옥 등
"지난 정권서 정치보복과 사법부 코드화 묵과하지 않을 것"
"정치판 객토해 새판 만들고 오만방자한 문재인 정권 심판"
송복 연대 명예교수·김진홍 목사·이문열 작가 등 5명 공동대표
"우리가 지킨 나라, 종북좌파정권 암초에 걸려 침몰 직전…원수라도 힘 합쳐야"
이재오·홍준표 등 참여 "보수 통합案 금명간 발표"
“범보수 통합 방안 연내 제시할 것”… 홍준표 “황교안 대표 험지 출마해야”
친이(친이명박)·비박(비박근혜)계 인사가 주축인 재야 보수단체 ‘국민통합연대’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분열된 보수의 통합을 기치로 내건 연대는 “올해 안에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범보수 세력에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연대는 창립 선언문에서 “국민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정치판을 객토(客土·토질 개량을 위해 다른 곳의 흙을 옮겨 오는 일)해 새판을 만들고 오만방자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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