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제(金命濟, 1873년 ~ 1960년)는 대한제국과 일제시대에 활동했던 대한민국의 가톨릭 신부이다.

세례명은 베드로이며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신부가 되었다. 사제 서품을 받은 이후 경상남도 지역 가톨릭계의 중심이었던 진주시 문산읍의 문산 본당에 부임하여 배명학교를 설립하였다.

1941년 일본 경찰에 의해 사리원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되어서 보름간 심문과 고문을 당한 후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