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서 어른이 되었다》는 미국인 컬린 토마스가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하면서 마약을 밀반입 하다가 한국교도소에 3년 6개월 동안 수감된 기억을 수기로 쓴 교도소 수기 책이다.

흔치 않은 외국인의 한국교도소 체험담 교도소 수기로 미국인이 경험한 한국문화에 대한 서술이 제법 흥미롭다.

영어강사를 하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지엽적인 문법사항을 물어보는 한국인, 90년대 아직 경제성장기이지 호황기 였던 한국사회의 분위기, 나이로 서열을 칼같이 나누는 한국의 유교문화, 다민족 다문화 사회인 미국과 다른 한국의 소위 단일민족 문화, 교도소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