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싸미
The King's Letters
장르
드라마
감독
조철현
제작
오승현
각본
이송원
금정연
조철현
출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김준한
음악
달파란
촬영
김태경
편집
김상범
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나라
언어

한글을 만들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

개요

한글창제는 승려가 큰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역사왜곡 영화이다. 개봉이후 평점이 추락했으나 평론가들은 좋게 평하고 있다.

시놉시스

“이깟 문자, 주상 죽고 나면 시체와 함께 묻어버리면 그만이지”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
나라의 가장 고귀한 임금 ‘세종’과 가장 천한 신분 스님 ‘신미’가 만나
백성을 위해 뜻을 모아 나라의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

1443, 불굴의 신념으로 한글을 만들었으나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문제점

세종대왕 폄하

혜각존자 신미 진영 (慧覺尊者 信眉 眞影)


기득권과 피지배계층간의 갈등을 그려내고 이를 극복하여 사이다를 날리는 클리셰는 이제 익숙하지만, 강자로 설정된 대상이 세종대왕이라 큰 논란이 있다.
다른 왕이면 모르겠지만 세종대왕이순신을 비롯해서 조선시대 인물중 몇 안되는 존경의 대상이기때문이다.

한글 창제는 세종 본인이 주도하였으며, 주변 사람들은 약간 도운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세종 본인이 당대 세계 최고의 음운학자였으며, 당시 조선에 그를 능가할 사람이 없었다.

신미(信眉)는 누구인가?

신미(信眉)[1]는 조선초의 저명한 스님이다. 속명이 김수성(金守省)이며, 충청도 황간현 출신으로 김수온(金守溫, 1410~1481)의 형이다. 세조가 스승으로 모시던 스님이고, 배불적이던 세종이 소헌왕후(昭憲王后, 1395~1446)가 세상을 떠나면서 불교에 귀의하여 스승으로 받들었다. 이처럼 신미는 왕들의 스승으로, 천대받던 스님이 전혀 아니고, 그에 대한 기록도 무수히 많이 남아 있다.

또 훈민정음은 1443년 창제, 1446년 반포인데, 세종실록과 문종실록에 의하면 세종이 신미(信眉)를 처음 안 것은 병인년(1446년)이다.[2][3] 따라서 신미는 한글 창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다만 한글을 가장 빨리 익혔던 모양으로 세조 때 불경 언해 사업에 많이 관여하였고, 당시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불서에 신미의 이름이 수도 없이 나온다.

신미는 속리산 법주사 부속 암자인 복천암에 주로 거주하였으며, 부도도 거기에 세워져 있다.

문재인이 이 영화를 본다면?

2019년 한글날 기념사에서 역사나 국어 교과서에 한글 창제는 미천한 신분의 승려가 한 것으로 바로 잡아야 된다고 주장할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도 내년 총선 공약으로 이를 내세울 것이고, 세종의 한글창제를 주장하는 자한당 등 다른 당 사람들은 친일파, 토착왜구라고 선동할 것이다. 조국은 죽창들고 달려올 지도 모른다. 세종이 한글 창제를 했다고 주장하려면 토착왜구가 될 각오들을 단단히 해야 한다.


연관 문서

역사왜곡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