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6번째의 작품 천상기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중 전국풍운록과 함께 평가가 높은 작품.

노부나가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정발과 한글화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픽이나 나온 시기가 삼국지5와 비슷한 작품이다.

전작에서 개월 별로 명령을 내리는 시스템이라면 이번 작은 봄여름겨울가을 일년을 4번을 나눠서 명령을 내린다.

성의 수가 많아지고 한번에 복수의 성이 전쟁에 돌입하기에 매우 스피디한 전개가 특징이다.

전쟁에 참가한 장수들은 능력치가 성장하는 개념인데 능력치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에 전쟁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아군 가신들의 능력치가 cpu 다이묘들의 장수들에 비해 능력치에서 크게 밀리게 된다.

게다가 매 계절마다 삼국지5의 명성같이 명력을 내릴 수 있는 수치인 행동력에 제한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내정 같은 것을 할 여유가 없고, 전쟁만 하게 된다.(내정이나 전쟁 외에 다른 발전을 할 여유가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행동력의 개념 때문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매턴마다 많은 성을 뺏는 명령을 내리느냐가 나름의 포인트

덕분에 군단장을 임명해서 방침을 정해서 위임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삼국지4처럼 성마다 민충성도 같은 게 있고 이게 낮으면 잇키(민중반란)가 발생한다. 근데 행동력에는 제한이 있고, 성이 몇백개 인데 일일이 관리하는 게 너무 힘들다.

그래서 후반부에는 허구헌날 잇키가 일어나기 쉽다. 뭐 전국시대가 역사적으로 잇키가 자주 발생한 건 사실이고 나름 역사고증을 한 게 맞다. 근데 플레이 하다 보면 이게 굉장히 성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