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협의 방향'은 외교부가 2018.10.8일 작성한 내부문건의 명칭이다. 이를 문화일보가 단독보도[1]하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9월 말 남북 군사 부문 합의가 채택된 이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에게 상당한 ‘불만’을 표명했다는 사실이 16일 외교부 내부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 

문건 내용

  •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 관련 대미(對美) 설명회 결과’ 항목
"미 측은 남북 교류를 추진할 때 국방 분야에서 각급의 협의를 넘어 한·미 공동의 인식하에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합의서 발표 전후 공조 부족에 대한 미 국무부의 불만이 표출”
  • '남북 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회의 결과 관련’항목
“미국은 한·미 간 소통이 원활해졌다고 평가했다”


외신보도

  • 2018년 10월 1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최근 남북 융화에 속도를 내는 한국에 폼페이오 장관이 격노하는 소동도 있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교환한 군사 분야 합의문서와 관련해 지난달 말 강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외교부 국정감사

  • 강경화 장관발언 ( 20118.10.1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폼페이오 장관이 강 장관과의 통화에서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느냐”
강경화: “맞다”


남북군사합의서

  • 최종건 청와대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이 14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
 최 비서관은 미 국무부 등 정부 측 관계자와 현지의 한반도 및 외교 안보 전문가를 만나 남북 군사합의서를 비롯한 한반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
남북 군사합의서 채택 직후 평양에서 관련 합의에 대해 브리핑을 했


각주

  1. 외교부 문건에서 폼페이오 불만표출 확인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10160107012108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