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연대
표어
새시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설립일
2020년 2월
유형
성향
자파 ─▶ 자유우파
대표
링크

대안연대는 2020년 2월 설립된 시민단체이다. 처음 설립 당시에는 미래대안행동으로 설립되었는데 2022년 대안연대로 변경했다.

민경우, 서민, 유재일, 이민적, 유선주, 김경율, 문성호등이 활동하였다.

좌파성향의 시민 단체였으나 문재인 정권 당시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우파적인 색체를 띠고있다.

문재인 정권당시 사모펀드 사태가 터졌을 때 이를 비판하고 나섰으며, 윤미향 부정 비리 사태,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등등의 사건 발생시 관련자들을 고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드괴담으로 여론이 들끌고있으 때 사드참외먹방챌린지 이벤트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취임사

대안연대의 전신인 미래대안행동에 처음 가던 때가 생각납니다. 서울에서 일을 본 뒤 버스를 타고 분당까지 내려가는데, 와, 이걸 어떻게 매주 하나, 심난했습니다. 게다가 막상 도착한 곳에는 무섭게 생긴 이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지금은 제 영혼의 파트너가 된 김유진 선생도, 처음에는 무서웠습니다. 제가 그곳에 간 목적은 유튜브를 같이 찍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브의 성공조건은 유머였기에, 그분들과 어떻게 유튜브를 해야 할지 심난하더군요. 하지만 그 당시는 제가 죽은 유튜브도 살린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기에, 눈 딱 감고 시작을 했지요. 그런데 저랑 같이 하는 분들이 보기와는 달리 리액션이 좋고 호흡도이 잘 맞아서, 그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제가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이 우리 사회의 비리사슬에 관한 것들이라, 하는 동안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페미니즘이 어떻게 이 세상을 좀먹고 있는지, 좌파 시민단체들은 또 얼마나 해먹고 있는지, 택배노조가 얼마나 큰 사회악인지 등등을 알게 된 건 순전히 미대행 유튜브 덕입니다. 이 채널이 아니었다면 박원순 시장 시절 노들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제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아쉽게도 조회수는 기대에 미치치 못했습니다. 이건 좋게 표현한 것이고 사실은 처참한 수준이었지만, 영상에서 한 얘기를 칼럼이나 블로그에 올림으로써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오피니언 리더들이 저희 영상을 많이 봐 주시니, 조회수에 얽매여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제와 고백하거니와 유튜브 초창기엔 그만두고 싶은 적도 있었습니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윤 대통령 말씀처럼, 분당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었거든요. 잠을 자다 버스 정거장을 지나칠 때도 있었고, 못미쳐 내린 적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하지만 늘 저를 따뜻이 맞아 주는 미대행 식구들 덕에, 어느새 저는 그들과 한 가족이 돼 있었습니다.


지난 4월, 단체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미대행은 ‘건전한 우파 시민단체’를 기치로 내걸며 대안연대로 재탄생했습니다. 외람되게도 대안연대는 저를 민경우 대표님과 같이 공동대표로 임명해 주셨습니다. 제 존재가 단체에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냐는 마음으로 수락했습니다. 물론 저희 단체의 실질적 리더인 민경우 선생님이 공동대표로 계셔서, 묻어가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안연대의 목표는 보수의 가치를 이 사회에 구현하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위해 애쓸 것이며, 이를 위해 좌파들과 싸우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권력과 한몸이 됨으로써 멸망의 길에 접어든 좌파 시민단체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권력과 늘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필요하다면 보수정권에도 쓴소리를 날리겠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힘밖에 갖고 있지 못하지만, 우직하게 저희 갈 길을 간다면 사람들이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대안연대의 이름을 아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대안연대 가족들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대안연대 공동대표 취임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