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Pill, 2016

개요

캐시 제이(Cassie Jaye)라는 다큐멘터리 감독에 의해서 제작된 남성 인권에 대해서 다루는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해당 감독은 페미니스트였으나 타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더이상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르지 않게되었다.

상세

영화는 <남성들을 위한 목소리 (A Voice for Men)>, <전미남성연합 (National Coalition for Men)>, <남성인권협회(Men’s Rights Inc.)>, 부성사기에 반대하는 시민 모임 (Citizens Against Paternity Fraud)> 등 여러 남성인권단체와, <남성권력의 미신 (The Myth of Male Power)>의 저자인 워렌 패럴 (Warren Farrell), 남성인권변호사인 마크 앤젤루치 (Marc Angelucci) 등 유명 활동가들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주요 주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자살하는 사람, 피살당하는 사람, 직무 중 사망자, 전사자, 자폐아, 마약 중독자, 노숙자, 실업자, 학업 중도 포기자, 교도소 수감자의 대다수는 남성이다.
  • 남성은 동일한 범죄를 저질러도 여성보다 60% 무거운 형량을 받으며, 이혼 후 양육권 주장에서 더 불리한 판결을 받는다.
  • 남성이 가부장제를 만든게 아니라 원래 존재하던 성역할이 가부장제를 만들었다. 남성은 수혜자나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다.
  • 원래 공공의 적은 자본주의였는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모금을 위해 보이지 않는 적인 ‘가부장제’를 만들어냈다.[1]
  • 여권이 지나치게 신장되었고, 성평등이 아닌 여성특권을 노리는 페미니스트들의 입법 로비로 인해 남성을 억압하는 법들이 도입되고 있다.
  • 남성을 향한 범죄나 문제(가정 폭력, 제 3국에서의 학살, 남성 질병)는 여성을 향한 범죄나 문제보다 사회적인 주목을 받지 못한다.

각주

  1. 슬라보예 지젝같은 구좌파부류가 이런 주장을 한다. 한국은 진보너머가 비슷한 스탠스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