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Великая Отечественная Война(대조국전쟁)
독일어: die Ostfront(동부 전선)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벌어진 독일과 소련 간의 전쟁으로 독소전쟁 또는 독소전으로 불리는 전쟁이며 이 전쟁은 2차세계대전의 동부 전선에 해당한다. 추축국 및 공동 교전국 핀란드가 소련,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를 비롯한 다른 연합국과 싸운 시기이다.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의 바르바로사 작전 개시로 전쟁이 시작되었고, 베를린 공방전이 끝난 1945년 5월 9일 전투가 끝나게 되었다. 이 전역은 남유럽과 북유럽, 그리고 동유럽 전체를 전장으로 확장되었다.
2차세계대전 아니 전 인류의 전쟁사 중에서도 규모나 잔인성으로나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평가받는다. 포로에 대한 학대나 전쟁의 잔혹성도 매우 끔찍하고 잔인한 양상을 띄었다.
나치 독일은 독소전쟁을 통해 거의 모든 소련인들을 절멸(Vernichtung)시킬 계획이었기 때문에 소련군 1,600만 명과 소련 인민 2,400만 명을 제거하였다. 이 수치는 대략적인 것으로, 소련은 1945년 종전 당시에는 총 사망자가 2,000만이라고 축소하여 발표하려고 시도했으나 현재 역사가들은 종전 이후 인구 성장률과 남녀 비율을 살펴 볼 때 독소전에서 소련이 총 4,000만의 인명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러시아 정부는 독소전에서의 소련 사망자가 2,80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전장이었던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러시아 서부 국경 지역에서는 21세기에도 사람의 시체로 이루어진 지층이 자주 발굴된다. 독소전쟁 중 소련의 사망자 수는 인구의 1/5 정도인 4,0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전쟁에서 나치 독일의 군인 전사자는 300만 명에 달했으며 민간인 사망자는 230만 명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