ライトノベル
ラノベ
라노벨
표준 중국어 : 軽小説, 轻小说

개요

라노벨은 일본의 서브컬처에서 태어난 소설 종류의 하나이다. 펄프매거진과 같이 몇몇 커버의 그림이 나오는 소설보다는 가벼운소설이다. 출판사의 마케팅의 의한것으로 활성화되었다.

정의

라이트 노벨의 정의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의 의견이 있다. 대표적으로, 닛케이 BP사의 라이트 노벨 완전독본은 '표지 및 삽화에 애니메이션풍의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라고 정의했으며, 에노모토 아키는 자신의 저서에서 '중학생~고등학생을 주요 타겟으로 하여 읽기 쉽게 쓰여진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라고 정의했다.

특징은 그 대부분이 문고본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1990년대 말 이후에는 독자층의 변화와 기호의 세분화 등으로 보다 적은 발행 부수로도 수익을 올리기 쉬운 신서(노벨즈)나 하드커버 등의 발매도 늘고 있다.

독자의 연령층은 주로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그 독자층은 30대 전후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3]. 2000년대에 들어서 시장은 확대 기조를 보이고, 일본의 사단법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04년 예상 판매액은 256억 엔, 2006년 예상 판매액은 357억 엔으로 추정되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트 노벨의 기원은 1975년의 소노라마 문고의 창간이라는 의견과 아라이 모토코나 히무로 사에코 등의 인기 작가가 등장한 1978년이라는 의견 등이 있다. 또한, 라이트 노벨 작가 나카자토 유지는 그 원류가 소년 구락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장르로는 연애, SF, 판타지, 미스터리, 호러 등 기존 장르 소설의 다양한 것을 포함한다. 비디오 게임과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원작으로 한 노벨라이즈 작품도 많이 발생하고 반대로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화나 만화화, 비디오 게임화, 영화화 등의 미디어 믹스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작품과 독자 연령층이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작가 오츠이치, 오노 후유미, 사쿠라바 카즈키, 하시모토 츠무구 등 라이트 노벨과 그 이외의 소설들을 모두 출판하는 작가, 라이트 노벨 작가 출신 나오키 상 수상자 등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출현으로, 지금까지의 개념에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름의 유래

'라이트 노벨'이란 명칭은 1990년대 초 일본의 PC 통신 NIFTY-Serve의 'SF 판타지 포럼'에서, 그 때까지 SF와 판타지로 독립되어 있었던 회의실을 시삽인 카미키타 케이타(神北 恵太かみきた けいた) 가 이것을 통합하면서 라이트 노벨이라고 명명했던 것이 시초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전부터, 이 장르에 대해 출판사가 고수하던 명칭은 '쥬브나일', '영 어덜트 픽션'이나 '주니어 소설' 등인데, '쥬브나일'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적인 건전한 소설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서양에서 유래한 단어인 '영 어덜트 픽션'은 '젊은 성인 소설'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기존의 소설과는 다르게 가볍게 접근한다는 의미의 명칭으로 지어졌다. 현재에는 각종 미디어에서도 라이트 노벨로 불리며 정착되고 있다. 라이트 노벨이라는 용어는 발상 후 즉시 정착된 것은 아니며, 일반적인 명칭으로 널리 사용된 것은 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게 된 2000년 이후라고 한다. 이전에는, 도쿄 BBS의 판타지 노벨 보드가 취급하는 주제에 대한 설명을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아사히 소노라마 문고 등' 이라고 하여, 현재 라이트 노벨로 인식되는 범위를 판타지 소설로 묶어두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

라이트 노벨이란 명칭은 일본어식 영어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다는 오해(현재는 MANGA, ANIME 처럼 일본의 독자적인 장르로 알려져 있다)가 있으며, 영어로 직역했을 때 '가벼운 소설'로 의미전달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이란 명칭을 기피하는 출판사와 작가도 있다. 도서관학 분야에서는 국제적인 학술용어로 '영 어덜트'가 채택되어 있다.

정의의 애매함

라이트 노벨과 다른 소설의 경계는 애매하고, 처음부터 분명한 정의가 없었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의 정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라이트 노벨을 발행하는 레이블에서 나오면 라이트 노벨 라이트 노벨은 출판 마케팅 정책으로 만들어진 '장르'이기 때문에 출판사가 라이트 노벨을 선언한 작품은 라이트 노벨 만화·애니메이션풍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많이 사용하면 라이트 노벨 캐릭터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면 라이트 노벨 청소년을 독자층으로 상정하고 쓰이면 라이트 노벨 완결된 구성보다는 캐릭터 묘사에 치중하는 만화 같은 소설 등 다양한 정의가 만들어졌지만, 모두 일장일단이 있으며 순환적인 정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결론내려지지는 않았다. 따라서 보통 라이트 노벨의 정의에 대해서 말할 때는, 위의 정의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되 '명확하게 정의할 수는 없다'는 단서가 붙어야 한다. 그 명확한 예로, 거대 익명 커뮤니티 2채널의 '라이트 노벨 게시판'에서 볼 수 있는 정의는 '당신이 라이트 노벨이라고 생각하면 라이트 노벨입니다. 다만, 타인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이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의 작품 목록에는, 1970년대 이후의 SF를 포함한 넓은 의미의 판타지 전반이 라이트 노벨에 포함되며, 라이트 노벨 레이블에서 집필한 경험이 전무한 작가들 도 라이트 노벨 작가로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가공전기(架空戦記) 전문 작가가 쓴 가공전기만은 라이트 노벨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일본의 고전 문학인 겐지 이야기난소사토미핫켄덴(南総里見八犬伝)에 라이트 노벨과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독자들은 개인적으로 특정 작품이나 작가를 선호할 뿐,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는 극히 적고, 작품들 간에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로 묶을 수 있는 공통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에는 '라이트 노벨 계열 레이블에서 발매되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풍의 삽화를 사용한 작품군'이라는 정의로 대체적으로 구별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오노 후유미나 오츠이치의 작품처럼 애니메이션·만화풍의 삽화를 사용하지 않고 라이트 노벨 계열 레이블이 아닌 곳에서도 발매되는 경우(아래), 니시오 이신이나 세이료인 류스이의 작품 등, 원래 라이트 노벨로 분류되지 않다가 후에 라이트 노벨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오쓰카 에이지는 저서 캐릭터 소설 쓰는 법(キャラクター小説の作り方) 에서 라이트 노벨을 '캐릭터 소설'이며 '사소설(私小説)'과 대비되며,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세계를 그리는 소설이기 때문에 현실(같은) 세계를 그리는 '자연주의 문학'과도 비교하고 있다. 또한, 신조 카즈마는 일반적인 장르소설의 분류에 포함되지 않고 모든 장르소설을 포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라이트 노벨을 '제로 장르'라 지칭했고, 비평가 아즈마 히로키는 이를 인용해 라이트 노벨은 장르소설이 아니며 필연적으로 장르에서 일탈하기 때문에, 내적인 기준(이야기의 내용)도 외적인 기준(레이블이나 표지)도 라이트 노벨을 정의하기에는 부족하며, '데이터베이스 소비를 키워드로 해 '캐릭터의 데이터베이스를 환경으로 삼은 소설'을 라이트 노벨이라고 말했다.

한편, 10대를 주요 타겟으로 한 다른 문학 장르에는 아동 문학이 있으나, 라이트 노벨과는 다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축된 작품이 많은 점이나, 교육적인 성격이 강한 점이 특징이다.

삽화의 중요성

편집 라이트 노벨에서는 삽화의 이미지와 그에 대한 독자의 평가가 다른 소설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라이트 노벨 독자의 적지 않은 수가, 삽화를 기준으로 구매할 작품을 선택하는 이른바 '일러스트 구매'를 하기 때문이다. '일러스트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이유는 라이트 노벨이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는 계층은 소설보다 만화·애니메이션에 익숙한 계층이기 때문이다.

에노모토 아키는 '물론 원래의 작품이 매력적인 다음의 이야기이지만 일러스트의 힘이 매출을 끌어올린 것은 틀림없다'고 했다. 라이트 노벨이 아닌 다른 장르의 사례이지만, 2007년에 슈에이샤가 과거에 출판된 명작들의 신장판을 발행할 때,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 인간 실격의 표지 일러스트를 만화가 오바타 타케시가 담당하자, 그 해 신장판 인간 실격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이례적으로 9만 부를 기록했다(예년까지 1~2만부). 또한 라이트 노벨 계열 일러스트레이터의 진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학술서, 학술계 소설 등에도 진출하고 있다. 2009년 12월 발매된, 경영학계 소설로 분류되는 이와사키 나츠미의 작품 만약 고교야구의 여자 매니저가 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읽었다면의 표지 일러스트를 유키 우사기(ゆきうさぎ)가 담당하고,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히트작이 되었다.

히트 메이커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에는 이토 노이지, 야스다 스즈히토, 오가타 코우지 등이 알려져 있다.

초기의 라이트 노벨은 야스히코 요시카즈, 나가이 고, 아마노 요시타카 등의 삽화가에게서 볼 수 있는 유화·수채화 같은 회화 기법을 지닌 일러스트가 주류였지만, 1990년대 초반 슬레이어즈의 등장을 계기로 애니메이션풍의 일러스트로의 전환이 발생했다. 이것은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세대로 독자층이 전환됨과 함께 라이트 노벨의 수요 증가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일러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가 필요했다는 것에 기인한다.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PC와 영상 소프트웨어의 발달로 CG를 이용한 작품도 증가하게 되었고, 미소녀 게임 등의 인기를 삽화의 본질로 바꾸어 놓는 움직임도 보였다.

한편에서는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는 작품도 있다. 이것은 '서점에서 사기 부끄럽다'는 중고생 위의 독자층이나, '일러스트가 있으면 오히려 이미지가 제한된다'는 일부 독자를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