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아싸냐 디아스(Manuel Azaña Díaz, 1880년 1월 10일 - 1940년 11월 3일)는 스페인의 기자, 작가, 정치인으로, 스페인 제2공화국의 초대 내각수상이자 마지막 대통령이다.

생애

1900년대 말에 정치가와 기자를 겸업하였다. 특히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동맹국 진영을 취재하거나 98세대와 미겔 쁘리모 데 리베라 내각수상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후 1931년 4월 12일, 지방선거에 참여하며 왕실의 폐지와 제2공화국 출범을 이루었고, 1933년 초대 내각수상으로 임명되었다. 1936년 5월 10일에는 제2대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나, 군부의 쿠데타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