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구
대수 성명 재임
1 장중정 1948년 5월 20일 ~ 1949년 1월 21일
1950년 3월 1일 ~ 1954년 5월 20일
2 장중정 1954년 5월 20일 ~ 1960년 5월 20일
3 장중정 1960년 5월 20일 ~ 1966년 5월 20일
4 장중정 1966년 5월 20일 ~ 1972년 5월 20일
5 장중정
엄가감(대리)
1972년 5월 20일 ~ 1975년 4월 5일
1975년 4월 6일 ~ 1978년 5월 20일
6 장경국 1978년 5월 20일 ~ 1984년 5월 20일
7 장경국
이등휘(대리)
1984년 5월 20일 ~ 1988년 1월 13일
1988년 1월 13일 ~ 1990년 5월 20일
8 이등휘 1990년 5월 20일 ~ 1996년 5월 20일
9 이등휘 1996년 5월 20일 ~ 2000년 5월 20일
10 진수편 2000년 5월 20일 ~ 2004년 5월 20일
11 진수편 2004년 5월 20일 ~ 2008년 5월 20일
12 마영구 2008년 5월 20일 ~ 2012년 5월 20일
13 마영구 2012년 5월 20일 ~ 2016년 5월 20일
14 채영문 2016년 5월 20일 ~ 2020년 5월 20일(예정)
15 채영문 2020년 5월 20일(예정) ~ 2024년 5월 20일(예정)

마영구(馬英九, Ma Ying-jeou, 1950년 7월 13일 ~ )는 향항 태생의 중화민국 정치가이자 행정가, 정당인이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대북시장을 지낸 후 국민당 주석으로 당선 후 2008년에 대선에 출마하여 대통령직에 당선됐다. 재임기간 내내 자신을 '중화민국의 이명박'으로 칭하며 이명박의 경제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외교적으로는 친중공정책을 실시했다. 허나 임기 말에 경제난으로 인한 레임덕에 시달리며 민진당 주석 채영문에게 대통령직을 내주고 퇴임했다.

궈원구이의 마잉주에 대한 폭로

미국 뉴욕에 망명해 중국최고위층의 치부와 타이완 양안간 벌어지는 첩보전을 폭로해온 궈원구이는 2017년 8월 놀라운 사실을 주장했다.


중국이 국민당 소속의 타이완 전 총통 마잉쥬를 조종해 왔으며 마잉쥬가 2008년에 총통에 당선되자만자 천수이벤을 수뢰혐의와 가족비리등으로 엮어 감옥에 수감한 것이 중국이 배후조종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중국 국가안전부와 밀접한 관계였던 궈원구이는 당시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연락부장이 자신에게 “마잉쥬는 절대 문제없다, 그는 우리말을 그대로 들을 것이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천수이벤을 잡아넣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그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궈원구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중국이 홍콩과 타이완에 어떻게 통일전선전술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폭로하면서 인민해방군의 총정치부연락부가 천수이볜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밝혔다. 2004년 타이완 총통선거 당시 궈원구이와 총정치연락부의 고관은 서산기지(西山基地)내 초대소에서 타이완 선거를 모니터하고 있었다.


당시 민진당의 천수이벤은 국민당의 롄짠과(連戰)과 대권경쟁을 벌이고 있었고 누가 이길 것 같으냐고 궈가 묻자 총정치부연락부의 고관은 반드시 국민당의 롄짠이 이길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3월 19일 유세도중 총격사건이 발생하면서 천수이벤이 동정표를 얻어 총통에 당선된 것이다. 이 때 친중정권을 세우려던 총정치부연락부는 패닉에 빠졌고 천수이벤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면서 이를 갈았다고 궈원구이는 전했다.


“가난한집 아이가 죽도록 공부해서 사회의 각종 관문을 통과했다. 앞으로 어떻게 민진당내 투쟁을 전개할까, 타이완에 그토록 많은 고위층부터 하위층까지의 스파이망(天兵天將)을 심어놨지만 천수이벤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일합(一合), 일합(一合)을 모두 이겼다. 지방에서 시작해 총통자리에까지 올랐으니 말이다.”


이로부터 몇 년 지난뒤 총정치부의 그 고관은 크게 승진했고 궈는 식사를 같이하면서 “이번 총통선거에는 누가 이길 것 같소”라고 물었다. 고관은 “마잉쥬가 치고 올라오고 있다” 고 했고 궈원구이는 그러면 마잉쥬가 총통이 되면 타이완은 중국이 통제가능한지를 물었다.


그러자 이 고관의 대답은 “마잉쥬는 집권기간동안 반드시 92공식(타이완과 중국이 구두로 하나의 중국이란 원칙을 인식한다는 1992년의 합의에 따라 양안관계는 국가간의 관계가 아니라는 선언)을 확고하게 할것이며 양안 경제교류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는 것이었다.


궈원구이는 이 고관에게 물었다. 마잉쥬는 또 어떤 일을 할까요? 그는 대답했다. “반드시 천수이벤을 감옥에 잡아넣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마잉쥬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천수이벤을 처리하지 않으면 이후엔 그를 통제할 수 없다. 마잉주는 절대 문제없다. 우리는 그를 확실히 통제하니 말을 들을 것이다”


궈원구이는 “어떻게 마잉쥬가 우리말을 들을지 그리 자신할 수 있느냐”고 물었고 그 고관의 대답은 “우리는 마잉쥬의 사생활을 통제한지가 몇 년이 됐다, 마잉쥬는 이를 절대 발설하지 못할 것이다. 마잉쥬의 두 딸도 감시대상이며 마잉쥬의 성생활도 파악한다. 그가 성행위를 하는 비디오테입까지 확보하고 있다. 우리가 칼을 휘두르면 그는 한방에 가는 수가 있다.”


마잉쥬는 재임기간동안 양안경제협력을 밀접하게 했다. 경제를 내세운 중국의 큰 당근정책(大紅蘿蔔政策)에 따라 타이완의 경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커졌고 적극적으로 천수이벤을 감옥에 수감했으며 92공식(共識)도 재차 확인했다.


궈원구이는 중국공산당의 조종을 받고 있는 마잉쥬가 타이완 정계에서 다시 두각을 나타내면 도덕적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 궈는 마잉쥬가 총통시절 “어르신들 세대가 우리를 변태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타이베이의 동성애 동지들을 위해 예산을 반영할 것이다”라고 TV에서 발언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방송으로 내보내면서 마잉쥬는 동성연애와 이성연애를 동시에 즐기는 양성애자로 지목하고 그토록 오랫동안 중국공산당에 약점을 잡히면 어떡하느냐고 한껏 조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