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64년 4월 1일 부산 서구 아미동에서 태어났으며 부산 혜광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84년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 입학하였으며, 이후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1987년 1월 14일에 자정, 하숙집에 있던 중 치안본부 대공관련 수사관에게 연행된 후,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였다. 그의 사망은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다.

사망경위

당시 경찰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중(81학번)이며 수배 대상이던 박종운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1987년 1월 14일에 자정에 박종철을 연행하였다. 경찰의 대공(對共)관련 부서가 위치한 남영동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하였다.

소속

운동권 중 제헌의회그룹 (CA: Constituent Assembly Group) 소속이었다. 제헌의회그룹은 2월 혁명 이후 레닌의 볼셰비키 혁명에서 모티브를 얻은 집단으로, '파쇼 하의 개헌 반대, 혁명으로 제헌의회'라는 구호 아래 현 체제 대신 제헌의회를 소집하여 다른 체제를 수립할 것을 목표로 한 집단이다.[1]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