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法華經) 혹은 묘법 연화경(妙法蓮華經)은 대승불교의 경전이다.

개요

법화경(法華經)은 화엄경. 금강경 등과 함께 대승불교에서 중요시하는 경전이다. 한국이 화엄경 문화가 꽃피운 곳이라면 일본은 법화경 문화가 꽃 피웠다.

물론 일본에서도 화엄경 관련 사찰이나 지명이 존재하고, 반대로 한국에서도 다보탑이라든지 법화경 관련 사찰이나 지명 등 법화경 옛날부터 또한 중요시 해왔다.

천태종의 소의 경전이 법화경이다. 참고로 조계종의 소의 경전은 금강경이다.

일불승이 주요 주제라고 한다. 일불승이란, 당시 불교에는 기존 불교 소위 소승(상좌부)불교가 있었고, 스스로 깨우친 벽지불. 그리고 보살을 추구하는 대승불교가 있는데.

부처가 하고 싶었던 말은 결국 하나라는 것이고,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는 듣는 사람의 근기가 낮아서 했던 방편이었고 법화경이야 말로 석가모니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라고 한다.

다른 경전에 비해 비유가 많아서 극히 난해한 화엄경 등에 비해서는 읽고 이해하기 쉬운 편이다.

대승비불설이 학계에서는 정설로 받아 들여지는 지금. 판단은 각자 하기로 하자.

법화경 자체는 진보적이라고 해야 하나 악인인 데바닷타도 성불 할 수 있다던지 용녀 또한 중간에 빠르게 남자의 단계를 거치지만 부처가 될 수 있다던지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내용이 많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석가모니의 다른 가르침은 석가모니의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니라 방편이고, 법화경만이 석가모니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라든지

이런 내용 때문에 일련종이나 sgi 같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 극단적인 주장을 펴는 종교단체도 생겨나게 되었다.

일련종 계열의 니치렌은 당시에 법화경만이 유일한 참 진리이고 법화경을 신봉하는 자기네 교단을 일본에 국교를 삼고 다른 불교를 모두 없애지 않으면 일본이 외세의 침략을 받는다고 떠들고 다녔다.

우연의 일치인지 정말 당시 일본은 몽골의 침략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펼쳤기에 당연히 박해도 많이 받았다.

좀 나쁘게 말하면 대승경전의 합리화 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 불교에 가르침과 대승경전이 배치되는 내용이 많은데 그럼 석가모니가 거짓말 했다는 거냐? 이렇게 반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춰서 이야기 해서 그렇다 이런 식으로 대승경전을 변호하고 있다.

석가모니가 입멸 죽은 것 또한 아버지가 살아 있으면 아버지 말을 듣지 않을테니 일부러 죽은 것처럼 해서 아들이 아버지 말을 듣게 하기 위해 입멸 한 것처럼 한 것이라는 비유가 나오는데 석가모니를 신격화 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