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בִּנְיָמִין נְתַנְיָהוּ

개요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의 정치인이다. 리쿠드 소속으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제13대 총리를 지냈으며 2009년에 다시 총리에 임명되어 현직 총리로 재직중이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보수의 상징으로 평가받고있다. 1996년 만 46세로 최연소 이스라엘 총리가 되었고, 15년이 넘는 최장기 집권 총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생애

1949년 텔아비브에서 태어났다. 미국의 MIT공대를 졸업한 후 1967년 귀국해 최정예 특수부대에서 군 복무를 하였다.

네타냐후는 대위로 전역해 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82년 정계에 입문해 1988년 의회 의원이 되었다.

그는 보수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데 정치 기반역시 유대 민족주의와 우파 정당들이다.

1996년 만 46세로 최연소 이스라엘 총리가 되어 1999년까지 역임했는데, 2009년에 다시 총리가 되어 15년이 넘는 총리를 역임하였다.

그는 특유의 갈라치기 전략으로 지지층을 강화해 정권 획득과 정부 운용의 동력으로 삼았다. 강경한 극우 성향을 들어내며 위기 때마다 돌파해 나갔다는 평이다.

2022년 총선에서 네타냐후는 극우 성향 정당 연합인 '독실한 시오니즘'과 연정하였고, 과격한 주장을 펼치는 이타마르 벤그비르 '유대인의힘' 대표까지 끌어안았다.

2022년 이스라엘 총선 결과(총 120석)
친 네타냐후 65석
스리쿠드당(여당) 31석
스독실한 시오니즘당
(우파, 유대인의힘+나움)
14석
스샤스(우파) 12석
스토라유대주의연합(우파) 8석
비 네타냐후 55석
스예시 아티드(중도) 24석
스국가통합당(중도) 12석
스이스라엘 베이테이누(중도) 5석
스아랍계정당 라암(좌파) 5석
스하다시-타알(좌파) 5석
스노동당(좌파) 4석

네타냐후는 2019년 뇌물과 언론 통제등 세 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를 돌파하기위해서 네타냐후는 국회의 면책특권을 이용하려고, 연정 구성 당시 약속도 파기해 버렸다. 이로인해 중도와 갈라섰으며 2021년 6월 총리직에서 잠시 물러난 후, '유대인의힘'과 손을 잡는다. 유대인의힘 대표 벤그비르는 워낙 강성 인물로서 미국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는 그를 안보장관에 임명하였다.

벤그비르는 끊임없이 이슬람국가들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는데 올해 초,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 성지 알아크사를 방문한 것이 대표적이다. 알아크사에 있는 모스크는 메디나와 메카와 더불어, 이슬람교 3대 성지중 하나다. 이로인해 하마스 등 많은 이슬람 국가가 크게 반발했고, 하마스가 이번 작전을 '알아크사의 홍수'라 명명한 것도 벤그비르의 행위로 인한것임을 짐작해한다.


하마스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함

2023년 10월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며 많은 사상자를 냈는데 이스라엘 정부는 이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있다.

중동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재래식 무기에 아이언돔음 속수무책으소 무력화되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친이스라엘 언론을 포함한 전문가들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는 일에 지난 수년간 파묻혔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무력했던 이스라엘’의 원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그는 또한 재집권하면서 핵심 정보기관인 모사드를 무력화시켰다 비난을 받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