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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생명의 강은 북한 해방 시, 북한 재건을 위해 교육, 방송, 의료, 농업 등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고 북한 주민들의 정신문화 재교육을 위한 교육 자료를 개발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설립 정황

  • 생명의 강 <발기 취지문> 중 설립정황에 대한 글을 그대로 옮긴다.

현재 국제정세를 볼 때 김정은 정권의 붕괴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경제전쟁을 통해 중국을 길들이는 데 성공하고 있고, 관세와 금융제재, 환율조작 국가 지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추가적 압박을 가하여 중국을 무력화할 수 있다. 중국은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 이상 북한 핵 문제에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간다.

하노이 회담 결렬을 계기로 미국은 1단계 북한 제재를 마치고, 2단계 제재로 넘어갔다. 2단계 제제는 strategic strangulation(전략적 교살작전)이다. 북한 해상을 완전봉쇄하고, 중국과 러시아 국경으로 들어가는 원조도 봉쇄하고,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심리전을 벌이는 것이다. 대북 심리전의 핵심은 북한 정치범 수용소와 인권(人權)이다.

트럼프는 미국 내에서 민주당 내 정적들 제압에 성공했고(Mueller 특검 조사 종료, 기소불가 결론), 북핵 문제 해결에 더욱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민주당조차 외교적 수단으로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므로,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 정권의 내부 붕괴, 군부 쿠데타, 혹은 군사작전 등 다양한 옵션을 갖고 있다. 미국은 굳이 군사적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현재의 봉쇄를 1-2년 더 유지하기만 해도 식량부족으로 인해 북한 주민의 대규모 탈출이 예상된다. 대규모 탈출은 김정은 정권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미국이 어떤 옵션을 선택하건 북한이 미국의 주도하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재건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패권주의와, 전체주의 중국과 북한, 그리고 남한의 종북 세력이 추구하는 ‘친중 반미 남북연방’ 건설 시도는 결국 실패하게 된다. 그러나 김정은 정권의 붕괴가 통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은 북한 해방 후 당분간 해방 직후 마군정 체제와 유사한 방식으로 북한을 통치할 것이다. 남북 분단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북한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들고, 15-20년 안에 남한 수준의 경제력을 갖는 국가로 만들 것이다. 남북한 분단이 당분간 유지 된 채 별개의 국가로 발전해나가다가 경제적 격차가 좁혀진 뒤에야 통일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설립 목적

북한 급변 사태가 통일로 이어지지 않고, 분단이 유지된 채로 북한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재건될 경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북한 재건을 위한 자원봉사자 조직을 만들어 미국(혹은 유엔)과 손을 잡고, 그동안 주체사상 하에서 노예로 살아온 북한 주민을 자유민주사회의 독립적 개인, 책임 있는 시민으로 부활시키는 일에 앞장서서, 북한 재건의 주도권(hegemony)을 남한의 자유민주 세력이 장악하는 것이다.

북한이 붕괴할 경우 북한은 당분간 유엔 안보리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일종의 군정(軍政) 체제로 갈 것이다. 미국은 북한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재건하기 위해 한국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국이 이라크에서 경험한 것은 무너뜨리기는 쉽지만 세우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다. 다행히 남한에는 평생을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일하다가 은퇴하여 연금으로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기에 자원봉사자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교육(대학, 초중고), 통신, 방송, 언론, 의료(의사, 간호사), 전기·전력, 농업기술, 각종 엔지니어, 금융, 각종 직업교육, 종교(개신교, 카톨릭, 불교) 등 여러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시민단체를 만드는 것이다. 1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갖는 자원봉사자 조직인 ‘생명의 강’을 만들면 미국과 협의하여 북한 재건에 참여할 수 있다.

남한의 사람들은 북한의 임시정부의 허락 없이 북한으로 입국할 수 없을 것이다. 남한 사람들이 북한에 투자하고, 땅을 구입하고, 북한 사람들과 결혼하는 것 등은 철저하게 통제될 것이다. 그러므로 남한의 일반 시민이 북한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자원봉사자로 들어가는 것이다.

북한 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 문화고, 여기에서 핵심은 종교다. 종교 중에서도 개신교의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 자유민주주의의 기초에는 종교개혁을 통해 확립된 자유의 원칙이 있고, 이점은 지금도 유효하다.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한 사이비 종교 체제인 김정은 정권이 무너진 뒤에 발생할 북한 주민들의 정신적 아노미(anomie)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은 기독교와 같은 종교가 갖고 있다.


활동계획

생명의 강은 북한 해방 시, 북한 주민들의 정신문화 재교육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에 책임을 진다. 북한 주민의 세계관을 교체하기 위한 각종 교육 자료, 시청각 교육 자료를 체계적으로 개발한다. 예를 들어, 인권에 관한 사회 교육 자료를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방송, 유투브, SNS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예로 북한의 초·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 시스템에서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회, 역사, 윤리, 국어 학생 교과서와 교사용 교재 등을 학년별로 개발한다. 이런 교육 자료 안에 기독교적인 내용이 포함되도록 하여 이승만 박사가 해방 이전 꿈꾸었던 기독교를 기초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의 이상이 실현되게 한다.

자원 봉사자들 중 일부는 북한으로 투입되고, 일부는 남한에서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 북한 자원봉사자들은 6개월, 1년, 2년 주기로 순환 근무를 하며, 북한이 안정적인 상황이 되면 사회주의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청년, 중장년 중에서도 자원봉사자 혹은 인턴으로 북한에 가서 근무하게 한다. 사회주의 국가의 현실을 경험한 북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정치범수용소 견학을 통해 공산체제의 현실을 깨닫게 한다. 남한의 정치 이념적 혼란은 북한 주민들을 제대로 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으로 만들어 낼 때 해결이 되기 시작할 것이다.

현재 북미에 있는 한인교포 사회는 대한민국보다 더 심각한 정신적 혼란 속에 있다. 정치적으로 좌편향된 것은 물론이고, 문화적으로 저속한 PC 리버럴주의에 빠져 있다. 미국 사회가 지금 점차 보수주의로 회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금 그대로 놓아두면 한국과 미국의 한국인들은 세계적으로 문제 많은 집단으로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이다. 생명의 강은 북미에서 정치 문화적인 문제들을 쇄신하는 운동을 벌이면서 미국 내에서도 전국적 조직을 만들 것이며, 이런 조직을 기반으로 하여 저속하고 친북적인 정치문화를 이민 사회에서 제거해나갈 것이다. 미주 지역의 교회를 중심으로 한 정신문화 운동을 진행하면서, 미국의 주요 개신교 지도자들과의 공조한다.


구성원

운영위원

  • 김승욱 교수 (중앙대학교, 경제학)
  • 김철홍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 박상봉 박사 (독일통일정보연구소 대표)
  • 이춘근 박사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


고 문

  • 고영주 변호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 김승규 변호사 (법무법인 로고스 고문, 전 안기부 부장)
  • 이영훈 교수 (이승만 학당 대표, 전 서울대, 경제학 교수)


전문위원

  •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 김승욱 교수 (중앙대학교, 경제학)
  • 김용삼 기자 (펜앤마이크 대기자)
  • 김은구 대표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 김재동 목사 (하늘교회 담임, 나라사랑후원회 공동대표)
  • 김철홍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 김행범 교수 (부산대, 행정학)
  • 도희윤 대표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 박명수 교수 (서울신대 교수)
  • 박상봉 박사 (독일통일정보연구소 대표)
  • 박선영 교수 (동국대, 법학, 물망초 이사장)
  • 백광욱 목사 (마포 가득한교회 담임, 통일한국기독교책임연구소 소장)
  • 심동섭 변호사 (전 소망교도소장)
  • 안용운 목사 (부산 온천교회 담임,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 이춘근 박사 (한국 해양 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 전삼현 교수 (숭실대, 법학)
  • 조평세 박사 (고려대, 트루스포럼 대표)
  • 주익종 박사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홍후조 교수 (고려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