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누군가의 주선으로 남녀가 일대일로 만나는 일. 한자어 소개(紹介)와 영단어 meeting이 결합된 말이다. 그 외 남녀 만남의 의미로 쓰이는 미팅은 다수 대 다수의 모임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이고, 맞선은 결혼적령기의 남녀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일을 일컫는 말이기도 한데 무조건 그렇지는 않다


주선자의 역할이 줄어듬

과거에는 주선자가 대상 남녀가 만날 장소까지 주선해주고 잠시 동석하여 각자 소개 및 대화를 잠깐 이끌어주었다가 자리를 비우고 이후 둘이 만남을 이어가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대략 2000년대 초반까지는 그런 패턴이었는데, 당시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사진 전송 수단도 마땅하지 않았고, SNS도 없었으며, 카카오톡도 없어 초면의 남녀가 마땅히 연락을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개팅 대상남녀를 둘 다 알고 있는 주선자가 참여할 필요가 있었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실험카메라 포맷의 예능 클립을 보면, 위와 같은 주선자 주도식 소개팅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이후에는 점차 주선자의 역할이 축소되어 주선자는 둘의 연락처와 대략적인 신상까지만 제공하거나, 아예 연락처만 전달해 주고 이후에는 관여하지 않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 이후는 남녀가 알아서 진행해야 한다. 주선자의 역할이 줄어들다 보니, 아예 주선자조차 남녀를 둘 다 알지 못하는 한다리 건너식 소개팅 양상도 늘어났다


소개팅 잡기

동성한테 구하는 것이 더 좋은 편이다 남자의 경우 남자에게 소개팅을 구하는 편이 낫다. 여자에게서 여자를 소개받게 되면 아무래도 객관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동성의 지인,친구로부터 구할 경우 그 사람의 매력을 이성의 입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점에서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동성친구가 연애 중이어서 자신이 허전하지 않은 상태여야 할 수록 좋다.) 특히 이성외모를 많이 보는 경우 가급적 소개받는 사람과 다른 성별의 주선자에게 부탁하자. 예를 들어 본인이 남자이고 여자를 소개받는 경우, 남자 주선자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주선자가 동성의 외모에 보다 관대한 편이기 때문이다. 소개팅에서 불만이 나오는 이유도 이것이 크다. 물론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직장동료나 상사, 선배들이 소개해 주는 사람들은 그들의 입장에서 참한 사람(...)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사진을 보고 소개팅에 응할지 말지 미리 결정하자. 서로간에 돈 낭비 시간 낭비일 수 있기 때문. 소개팅 약속은 신중하게 잡자 당일 혹은 3일 전에 갑자기 파토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이러면 소개팅 상대와 주선자 둘 다에게 욕을 먹게 된다. 다른 소개팅 주선받기도 힘들어진다. 만약 상대가 느끼기에도 피치못할 사정이라면 반드시 상대와 주선자 모두에게 이유와 상황을 솔직하게 알리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다음 미팅 날짜나 시간을 파토난 날과 가깝게 대안을 제시하는 편이 좋다. 예를 들자면 갑작스런 공무나 회사 일로 토요일 오후에 어쩔 수 없이 못 가게 되는 걸 금요일에 알린다면, 대안으로 일요일 오전이나 오후는 어떨지 동시에 제안하는 식으로 조율해야 한다



소개팅 코스

자신의 대화 스킬 수준에 따라 시간 조절을 하자 이야깃거리는 다 떨어졌는데 같이 있어봐야 어색함만 더할 뿐이다. 요즘에는 소개팅 밥값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후 3~4시, 오후 7~8시 같은 애매한 시간대에 만나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는 경우도 있다. 커피를 마신 뒤 마음에 들면 밥이나 술 등 2차를 가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와서 "뭐 타고 가세요?"하고 헤어지는 식.(...) 다만 유의할 점은 이러한 방식은 소개팅을 어느 정도 해 본, 중급자 정도에게 어색하지 않게 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특히 잠깐 봤는데 별로 첫 인상이 좋지 않은 경우, 각자 출구전략(...)을 생각하게 되는데, 시간을 짧게조절한 경우 어떻게 변명을 하려고 해도 성의없어 보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어색한 사이에서 굳이 밥을 먹지 않아도 되니 좋다는 여자도 있겠지만 , '예의가 없다' 혹은 '나에게 돈쓰기 싫은가 보다호감이 없나 보다'라고 생각하는 여자도 있으니 주의할 것. 만남을 짧게 가져가더라도 무례하게 보이지 않는 것은 은근히 어려운 일이므로, 소개팅 경험이 적다면, 통상적인 순서대로 밥-커피(차)-산책 정도로 최소한의 시간은 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걷는 야외 코스는 신중하게 생각하자 여성은 집에서 나오는 시간부터 저녁 식사 시간까지 계속해서 하이힐을 신은 경우, 아무리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하더라도 장시간 신었기에 발이 상당히 불편하다. 그런데다 근처 산책을 한다면 머릿속에서는 썅욕이 튀어나온다상대방, 분위기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그냥 발 아파 죽겠다, 집에 가서 신발 벗어던지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정말 어쩔 수 없이 걸어야 된다면 미리 편하게 신고 오라고 귀띔해주자.남자가 마음에 매우 든다면 괜찮지만 그게 당신일거라는 기대는 하지말자 플랫슈즈의 경우에도 힐보다야 낫겟지만 쿠션이 거의 없어 발이 쉬이 피곤해진다. 그런데 보통 여성이 차려입었다고 생각하는 복장이면, 걷기 편한 운동화를 매칭하는 경우는 드문 편인 것이 문제. 결국 많이 걷는 코스는 피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처음에 소개팅코스를 짤 때는 특별히 귀띔이 없다면 애초에 많이 걷는 코스는 선택지에서 빼거나, 다른 코스를 쉽게 생각할 수 없다면 어느 정도 걸어서 이동할 것이라는 점을 미리 양해를 구해서 편한 신발로 나오게끔 적절히 유도하는 것이 좋다.



소개팅과 더치페이

소개팅에서는 더치페이에 집착하면 안된다는 말이 많은데

그건 다 개소리다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문명화가 된 21세기 선진국에서는 더치페이는 어느상황에서든 필수이며(그분들은 서양선진국에 더치페이는 남자들끼리 회식할때만 있다고 거짓말 치는데 애초에 더치페이논쟁이 가장 많은데가 바로 데이트에서 더치페이다) 그리고 더치페이가 상용화 안된 나라는 이란이나 사우디 러시아 중국과 같은 문명화가 안된 나라이다 나무위키에서는 남자가 더치페이를 하자고하면 무슨 큰일이 날것처럼 말하는데 애초에 여자라는 이유로 얻어먹을 자격도 없고 더치페이가 나쁜행동도 모자란 행동이 아닌 21세기 현대화가 된 나라에서는 필수로 갖춰야하는 예의인것이다 게다가 친분도없이 처음본사이에서 누가 더 많이 내고 이것자체가 민폐이다 그러기 나무위키말 듣지말고 자유롭게 더치페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