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耗戰
영어: Attrition warfare

개요

소모전은 교전 중에 인력과 물질이 지속적으로 소모되어 쉽게 승부가 나지 않는 전쟁을 가리킨다. 이러한 전쟁은 승리를 위해 일반적으로 많은 자원이 수반된다.

당연히 자원이나 인구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강대국에게 유리하다. 똑같이 자원을 소모해도 강대국 입장에서는 그 외에도 여유가 많기 때문 약소국에 비해서


일부러 강대국들이 상대적으로 약소국을 상대로 소모전을 유도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중국이 대만상대로 지속적으로 대만의 반공식별구역으로 전투기를 계속 출격시켜서 중공의 전투기가 반공식별구역을 침범한다.


그럼 대만에서도 이에 대응해서 전투기를 출격시켜야 하는데, 전투기 수도 그렇지만, 엘리트인 파일럿수도 당연히 현재는 중국에 비해 대만이 절대적으로 수적으로 열세이기에 대만 파일럿들이 과로로 전투기가 추락하기도 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이런 장기 소모전을 강요하고 있다. 푸틴 입장에서는 인구나 국력면에서 우크라이나를 압도하기 때문에 장기 소모전을 강제하면 결국 시간이 지나면 러시아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 3일만에 부산을 점령하겠다는 단기결정전 작계와 교리를 가지고 있다. 몇일만 지나면 미군 전력이 들어오기도 하고, 북한의 국력으로는 도저히 한미연합 전력을 상대로 장기전을 해서는 승산이 없다고 보기 때문.

6.25때 서울을 점령하고(소련이 작계를 서울점령까지만 만들어줬다) 몇일간 허송세월(쇼핑이나 퍼레이드 등을 했다. ) 해서 낙동간 전선이 형성된 것에 대한 반성 또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