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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양원 孫良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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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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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손연준 호 산돌 |
국적 |
 대한민국 |
성별 |
남 |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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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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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칠원공립보통학교 (현 함안 칠원초등학교) 졸업 서울 중동학교 (현 서울 중동고등학교) 퇴학/졸업 경남성경학원 수료 평양신학교 졸업 |
종교 |
개신교(장로회) |
가족 |
배우자 정양순 아들 손동인, 손동신, 손동장, 손동길 (아버지 순교 당일 출생) 딸 손동희, 손동림, 손동연 사위 김원하 양자 안재선 |
수상 |
건국훈장 애족장 |
주요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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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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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1902년 7월 7일 ~ 1950년 9월 28일, 호: 산돌)은 장로교회 목사이며 순교자이다. 경상남도 함안에서 출생하였으며, 아버지가 장로인 독실한 기독교(개신교) 가정에서 성장하였다.
애양원 교회에서 나환자들을 돌보며 목회를 하던 중 6.25 전쟁이 일어났으나 피난을 가지않고 나병환자를 돌보다 인민군에 의해 사망하였다.
생애
성장
1902년, 손양원은 경상남도 칠원군 상리면 남구리(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구성리)에서 손종일(孫宗一, 칠원교회) 장로와 기미은수 집사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원래의 이름은 손연준으었으나 애양원세서 시무하면서 손양원으로 개명하였다.
1908년, 부친 손종일은 온 가족과 함께 기독교에 입교하였다.
1913년, 칠원초등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였으며, 1915년, 칠원보통학교 재학 중에 궁성요배를 거절하여 퇴학을 당했으나, 호주 선교사 맹호은(孟虎恩, 맥레이(Frederick John Learmonth Macrae))의 항의로 복교되었다.
1919년, 아버지가 3·1운동에 가담했다는 죄목으로 마산형무소에 수감되자, 그는 서울 중동중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다. 그 후, 1921년 일본으로 건너가 스가모 중학교(巢鴨中學校)를 졸업하였고 귀국하여 경남성경학교에서 공부하였다.
목회
평양 능라도 교회 전도사로 시무하면서 공부를 이어갔다. 신학교 졸업 후 부산지방에서 신사참배 반대를 외쳤고 이로 인하여 경남 노회에서 사역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부산 나병원교회, 울산 방어진교회·남창교회 및 양산의 원동교회 등에서 전도사로 활동하였고, 동양선교회에서 일하던 중 초량교회의 목사 주기철(朱基徹)과 친교를 맺기도 하였다.1938년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한 이후 줄곧 여수의 나병환자 요양원인 애양원(愛養院)의 교회에서 봉사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꺼리는 나병환자가 있는 애양원 교회에 방문할 때 모두 흰 장갑과 가운을 입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는데 그는 호통치며 말하였다.
“ |
호랑이를 잡으려고 호랑이 굴에 들어온 사람이 호랑이를무서워해서야 어찌 호랑이를 잡겠느냐
이곳에서 일을 한다는 사람들이 병을 무서워해서야 어떻게 일을 하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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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는 가는 곳마다 신사참배의 부당성을 외쳣고 "주님의 뚯이 아닌 신사 참배를 강요하는 일본은 망한다"고 주장하여서 일본 경찰에게는 박힌 가시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쉽게 손댈수 없었던 것이 그가 시무하던 곳은 나병환자들이 모여 있었기에 쉽게 건드릴 수 가 없었다.
1940년 9월 25일, 손양원목사는 수요예배 후 집으로 귀가하였는데 여수 경찰서에서 나온 형사 두명에 의하여 연행되었다. 그는 1년 6개월 형을 선고 받았으나 3년의 세월을 구속되어 있었다. 그의 죄목은 신사참배 거부와 백성들을 선동했다는 것이다.
출옥전에도 담당 검사는 "덴꼬(전향)해야 나간다"가 협박하였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담당 검사는 그르 2년더 감옥에 살게하였다.
“ |
당신은 덴꼬가 문제이지만 나에게는 신꾜(신앙)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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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야양원 교회는 나병환자 수용소로 9명으로 시작하였다. 손양원목사는 신학교 졸업 후 36세부터 순교때까지 목회를 하였다. 그러는 동안 환우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잠자리도 같이할 만큼 말이 아닌 몸과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한 목자였다.
신사참배의 강요에 굴복하지 않음으로써 1940년 체포되어, 광복이 되어서야 출옥하였다. 출옥한 후에도 애양원 교회를 다시 찾았다.
여순순천 반란사건과 두아들의 죽음
1946년 경남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시무하던 중 1948년 여수순천 반란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신 제주 폭동 사태를 진압하기 위하여 여수에 집결했던 군인들 중에 공산주의 사상에 물든 남로당 계열의 군인 일부가 반란을 일으켜 무고한 양민을 학살하는 반란군이 된 것이다. 이에 동조했던 반란군들은 4시간여만에 여시 시내의 경찰서와 파출소, 군청, 역등 주여 기관을 장악하었고 순천까지도 점령되어 무법천지가 되었다.
반란군들은 그동안의 불만 세력과 좌익 추종 세력을 한데 묶어 인민위원회를 만들어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조건 잡아 죽이는 민족 대학살 만행을 저질렀다. 손양원 목사의 두아들은 순천사범학교와 순천중학교에 다니며 신앙을 전하며 공산주의의 잘못됨을 말하였다. 이로 인하여 인민재판에 회부하여 총살을 하였다.
그는 여수순천 반란사건이 진압된 후 치뤄진 장례식에서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이 나오게 하였고,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들을 주께서 하필 내게 주셨는지 감사합니다."라고 하여 눈물바다가 되었다.
두 아들을 총산한 안재선이란 학생은 체포되어 총살을 당하게 되었다. 이 소식에 계엄사령관을 찾아가 학생의 석방을 간청하였다. 재판석에서 아버지의 뜻을 전달하는 14살 째리 손동희의 눈물섞인 증언이 모든 이들을 눈물짓게 하였고 손양원목사의 간청이 받아들여졌고, 살인범은 손재선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
우리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오빠들을...둘 죽인... 사람들을 죽이지 말 뿐... 아니라... 때리지도 말고 살려주면...
|
” |
손재선은 부산의 고려성경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전도사로 사역을 하였다.
순교
1950년, 애양원 교회에서 나환자들을 돌보며 목회하던 중 6.25전쟁 중 공산군에 체포되어 1950년 9월 28일 여수 인근 과수원에서 총살당하였다.
그의 생애는 안용준 목사에 의해 「사랑의 원자탄」이란 책으로 발행되었으며 영어로도 번역되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고, 1966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그는 2014년 2월 6일 모교인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