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북한을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표현한 사건.

개요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018년 10월 12일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은)핵무기를 개발한 뒤로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보수 세력들은 북한같이 가난한 나라가 백성을 굶주리게 하면서 핵개발 했다고 항상 비판한다. 이번에 가보니깐 여명거리나 신과학자거리는 사진을 찍어봐도 홍콩, 싱가포르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고층 빌딩이 올라가 있었다. 김일성 수령을 유사 종교처럼 떠받드는 것은 맞지만 부러움 없이 살고싶다.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유교 사회주의적인, 어떻게 보면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발언했다.

문제점

송영길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북한의 식량 사정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분석이다. 아일랜드 인도주의 단체 컨선월드와이드가 발표한 '2018년 세계 기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기아주준은 후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조사 대상 119개 국가 중 11번째로 심각했으며 5세 미만 아동 8.1%가 저체중, 39.8%가 발육 부진이라고 분석했다. 유엔산하 식량농업기구(FAO)도 올해 초 공개한 보고서에서 대북제재와 흉년으로 식량 사정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부모가 딸의 성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각주

송영길"북한, 종교적 광신사회 아냐, 부러움 없이 살겠다는 것

송영길 "북, 핵개발 후 경제 호전, 행복하게 살려는 가족주의적 나라"

송영길이 경제가 좋아졌다고 한 북한의 딸들은 몸팔아 가족생계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