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역대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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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제.jpg
순종
純宗
약력
직책 대한국 제2대 황제
(1907년 7월 19일 ~ 1910년 8월 29일)
←전임
생몰기간 1874년 3월 25일 ~ 1926년 4월 26일
묘호 순종(純宗)
이(李)
척(坧)

순종효황제(純宗孝皇帝)는 조선조의 마지막 군주로 묘호는 순종(純宗), 시호는 문온무녕돈인성경효황제(文溫武寧敦仁誠敬孝皇帝), 연호는 융희(隆熙), 성은 이(李), 휘는 척(坧)이다. 대한국 초대 황제인 고종태황제의 아들로 아비가 퇴위한 후 황위를 이어 대한국 마지막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한일병합조약의 공포가 1주일 늦어진 이유

중국의 량치차오(梁啓超, 1873 ~ 1929)가 쓴 글에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했지만 곧바로 공포하지 않고 1주일 늦추어진 이유는 8월 27일 순종의 황제 즉위 4주년 기념일 연회를 베풀고 난 후 공포하도록 조선측이 일본에 요청했기 때문이라 나온다. 연회에 참석한 군신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먹고, 마시고 즐겼다고 했다. 량치차오는 이들의 달관한 듯한 행동에 전율을 느낀다고 했다. 병합조약은 체결 후 1주일 미루어진 8월 29일 월요일에 공포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일본의 외교문서에서도 확인된다. 일제는 조선을 강점하지 않았고, 조선 국왕과 대신들이 나라를 팔아먹은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그들은 매국의 댓가로 일제로부터 막대한 돈과 지위를 받았다.

일본외교문서 43권1책 582, 583 한일병합조약 관련 문서. 조약은 8월 26일 공포하는 것으로 예정되었으나, 조선 측의 요청으로 27일 황제의 즉위 기념일을 지난 후인 29일 공포하게 되었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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