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인 더 게임 (Skin in the Game)》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1960~ )가 2018년에 낸 책이다. "Skin in the Game"은 원래 "승부의 책임"으로 번역되는 금융용어로, 게임에 임하면서 발생되는 비용과 결과 등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비유로 든 용어이다.[1]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이한상 해제/김원호 역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04월 29일
“2019 가장 대담하고 강렬한 화두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화제작!”

25년간 이어온 ‘월가의 현자’ 나심 탈레브 [인세르토]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2]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언했던 나심 탈레브가 돌아왔다. 『블랙 스완』, 『행운에 속지 마라』, 『안티프래질』을 통해 예측불가능한 불확실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이야기해온 나심 탈레브가 제시하는 마지막 키워드는 바로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이다.

스킨 인 더 게임은 ‘자신이 책임을 안고 직접 현실(문제)에 참여하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흔히 어떠한 선택과 행동에 내포된 위험과 실패를 회피하는 현상을 지적할 때 언급된다. 자신의 선택이 낳은 결과를 책임지지 않는 자리에 있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이 만드는 이 문제 현상은 세계 경제, 정치, 학계, 언론 등 사회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 심각한 사회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리비아, 이라크 등 제3국의 정권 교체를 왜 미국이 결정하는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아마존 주식을 논하는 투자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실제 그 주식을 샀는가? 복잡한 사회문제에 복잡한 셈법을 제안하는 교수나 학자는 연구실 밖 실제 사회구조의 역동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해봤는가? 나심 탈레브는 자신의 핵심 이익을 걸지 않은 채 그럴듯한 말만 해대는 사람들을 향해 “당신이 실제 그 문제의 리스크를 얼마나 감수하고 있는지 보여라!”라고 강도 높게 지적한다.

이익만 챙기고 손실은 회피하는 전문가와 가짜 지식인, 권력이 어떻게 대중을 기만하고 있는지 그 행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그들의 무책임함이 낳을 ‘제2의 블랙 스완’을 경고하는, [인세르토] 마지막 시리즈 『나심 탈레브 스킨 인 더 게임』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에 존재하는 19가지 보이지 않는 위기와 선택과 책임의 불균형이 가져올 위험한 미래를 경고하며, 나심 탈레브만의 날카롭고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한 극복의 실마리는 무엇인지 전한다.



- 스킨 인 더 게임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원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관료·학자·전문가 등 지도층
주요결정 내리며 책임은 회피
사회 전체를 위기 몰아넣기도
핵심이익이 걸려 있는 사람이 직접 관여하며 사회 이끌어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