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lth technology
스텔스 기능

개요

스텔스는 레이다, 적외선 탐지기, 음향 탐지기 및 육안에 의한 탐지를 포함한 모든 탐지 기능에 대항하는 은폐 기술이다. 레이다 상에서 적을 속여 생존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1] 이 기술이 적용된 기체를 스텔스기라 한다.

기술의 종류

스텔스에는 다양한 기술 요소들이 포함된다. 레이다파를 흡수하는 도료 기술, 레이다파의 반사를 최대한 막는 설계 기술, 엔진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 등이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스텔스는 한 가지 기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의 "체계(System)"이다. 스텔스 기술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전쟁으로는 걸프 전쟁이 대표적이다. 당시 F-117A 나이트 호크 스텔스 공격기가 맹활약했다. 스텔스기가 최초로 배치된 년도는 1982년으로, 미 공군의 F-117A 도입이다.

레이다 스텔스

레이다는 강한 전자기파를 송신하고 반사되는 전파를 검출하여 표적을 인지하는데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표면을 전자파 흡수재료로 도포한다. 현실적으로 완벽한 흡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체의 형상을 조절하여 전파의 입사방향으로의 반사량을 최대화한다. 이를 위해 형상설계시 컴퓨터를 이용한 복잡한 전자기장 수치해석을 수행하게 되는데 스텔스기의 독특한 형상이 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적외선 스텔스

적외선 탐지기는 주변배경과 표적의 온도차를 검출하므로 엔진, 배기가스 등의 단열,냉각으로 노출을 최소화한다.

음향 스텔스

해상 시스템에서 음향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함정이나 잠수함 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억제하는 기술과 상대방이 쏜 음파를 흡수 또는 굴절시키는 기술 등이 있다.

각주

  1. 스텔스는 적의 레이다로부터 아군의 무기 체계를 완전히 숨겨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레이다 상에서 실제보다 훨씬 축소시켜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KD-2급 구축함 정도 크기로 보여준다. 최대한 작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