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토와 불교가 서로 짬뽕되어서 구분이 힘들어진 현상을 말한다.

불교가 전례 되면서 해당국가의 토착신앙과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융합이 일어나는 것은 중국과 한국에서도 있었던 보편적인 현상이다.

불교가 일본에 전례 된지 오래 되면서

신사 안이나 바로 옆에 절이 생기고, 절 안에도 신사가 생긴다든지

신토에서 신앙하는 신인 카미가 원래 보살인데 보살은 나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느데 일본에서는 카미의 모습으로 변해서 나타났다든지 그런 사상이나 신앙이 생겨났다.

이런 신앙을 본지수적설이라고도 한다.

아마테라스가 대일여래의 화신이다 뭐 그런 따위에

메이저 유신 때가 되어서야 대대적인 불교 탄압인 훼불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국가신토화 되면서 신토와 불교를 강제로 분리하게 하였다.

하지만 신불습합이라는 전통이 오래되었기에 여전히 신사나 사찰에 가면 이러한 전통이 어느정도 남아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