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아즈텍 신화아즈텍 문명 및 그 이전부터 메소아메리카를 중심으로 발달한 신앙 체계이다.

아즈텍의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이 건설된것이 14세기, 아즈텍 문명이 성립된것이 15세기이지만 멕시코 분지에서 그 이전부터 톨텍과 같은 문명이 발달해왔다. 예컨대 주신중에 하나인 틀랄록은 성립된 시기가 7세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테오티우아칸에서 그 존재가 보인다. 케찰코아틀도 테오티우아칸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는 올멕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즈텍 신화는 테오티우아칸이나 톨란의 고대 신화에서 유래된것이 많으나 그것에 자신들의 전통을 추가하여 융화시킨 것도 많다. 또한 아즈텍 문명이 멕시코 분지로부터 주변지역에까지 확대함에따라 그 주변의 신화들도 수용하여 융화되었다. 예컨대 시페 토텍은 원래 멕시코만 연안과 오아하카 지방에서 숭배되었던 신이다.

아즈텍 신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숭배농업에 있다. 그리고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신제사를 통해 인간을 신에 바치고 배를 갈라 피를 뿜게하는 의식을 치루었다. 다른 메소아메리카와 똑같이 아즈텍 달력은 260일 가량의 주기로 하는 토날포왈리와 365일을 주기로 하는 시우포왈리가 있었으며 이러한 역법은 제사와 중요한 연관이 있었다. 이 두가지 주기를 기준으로 주기가 맞물리는 시기(약 52년 주기)마다 성대한 제사가 치루어졌으며 신화의식(新火儀式, New Fire ceremony)이라 불린다.

신(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