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어떤 대상을 향해 애정과 증오를 동시에 가지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 의미가 모순되는, 성립할 수 없는 단어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실제로 상당히 자주 겪게 되는 감정이다.
  • 아울러, 애증의 감정을 가지게 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잘 극복해야 한다.


예시

  • 가족관계 - 일반적으로 모든 가족들은 반드시, 필연적으로, 미약하게나마 애증의 관계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갈등과 다툼은 있을 수 있고, 그때 미움의 감정이 발생하게 되면 애증이라고 볼 수 있다
  • 남매관계 - 애증의 끝판왕. 외국인에게 애증이란 단어를 설명할 때 like relationship between your brother/sister and you 라고 설명하면 단번에 이해한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학작품에서나 역사적으로나 무수히 발생해왔다.
  • 연인관계 - 연인에게 버림받았을때, 미련이 남아있을때 강하게 느껴지는 감정 또한 애증이라고 볼 수 있다.
  • 취미활동 - 게임이든, 동호회든, 처음에는 아주 강한 매력을 느껴서 열심히 몰두하다가, 기대에 어긋나고 부정적인 면에 환멸을 느껴서 그만두게 되는 것을 고민하는 시기가 되었을때, 그러면서도 아쉬움이 남을 때 느끼는 감정 또한 애증의 한 모습이다


사례

  • 한화이글스팬 ↔ 한화이글스
  • 리그오브레전드유저 ↔ 티모
  • 마이클조던 ↔ 시카고불스


기타

  • 만화 클레이모어에서 테레사가 자신을 증오하는 프리실라에게 '이렇게까지 미움받으면 사랑받는거나 다름없는데'라고 의미심장한 비꼬는 대사를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