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역에 위치한 도에 해당한다. 독립이후 북한에서 새로 만든 지명이자 행정구역이다. 압록강 두만강 사이에 있다고 해서 양강도다. 함경남도의 많은 부분을 이곳에 편입시켰다. 조선팔도 기준으로 없는 지명인 것이다. (조선팔도의 명명방식은 수도주위인 경기도를 제외하고 해당도에 당시 가장 유명하고 큰 도시명을 합친 것이다. 예를 들어 경상도는 경주 + 상주, 강원도는 강릉 + 원주 이런 식인데 두강 사이에 있다고 양강도라고 이름을 지었으니 딱봐도 조선팔도의 명명방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특권계층만 사는 지역인 평양에서 북한정권에 찍히면 이곳으로 유배를 많이 간다. 탈북자 중에 75%가 이 양강도와 함경북도 출신들이라고 한다.

북한정권에게 적대계층으로 이곳에 추방된 사람들이 많고, 국경 근처에 강까지 있으니 탈북자들의 대부분이 이곳 출신이다.


남북통일 이후에는 지명을 다시 환원 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 정권에 이념이나 충성한 인물들로 만든 지명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