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폭력의 사전적 정의는 ‘말로써 온갖 음담패설을 늘어놓거나 욕설, 협박 따위를 하는 일’이다. 쉽게 말하자면 말로써 남에게 정신적인 피해나 고통을 주는 행위를 일컫는다[1].

일반적인 언어폭력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1. 폭언, 음담패설, 욕설, 협박, 조롱 당연히 이러한 것은 모두 언어폭력이고 이것이 심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가 있다. 이것은 당연히 삼가해야 한다.

2.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주장 - Hatred speech를 포함 Fact폭력도 폭행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내에서는 퍼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팩트 폭력은 거짓말 혹은 비논리적인 주장 혹은 틀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누구나 납득할 수밖에 없는 사실(팩트)을 제시하여 해당 주장이 틀렸음을 알리는 것이 부정당하는 사람에게는 '폭력'과 같은 충격을 받는다는 의미로 쓰이지만, 일부는 팩트도 폭력이므로 조심하라는 의미로 와전되기도 한다.

언어폭력과 관련된 의견

2017년 뉴욕타임즈 7월 14일 리사 펙트만 바렛 심리학교수는 말이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발언은 폭력이라고 주장했다[2].

이에 대해서 조나단 하이트는 피해가 폭력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자기와 의견이 다른 사람의 주장을 폭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3]. 조나단 하이트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듣기 싫다고 해서 이를 폭력이라고 주장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선생님이 숙제를 해오라고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폭력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조나단하이트의 주장은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사상을 폭력이라고 비난하기 보다는 그들의 의견을 생각하고 반박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만약 이들을 폭력이라고 생각하면, 학생들은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는 폭력을 행하지 않더라도 토론장에 그를 섭외하지 않거나, 혹은 강연회를 방해하고, 실제로 폭력적인 행위로 이를 저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러한 일은 미국내에서는 여러번 일어났다. 가장 대표적인 것인 2017년 2월 1일 밤에 발생한 버클리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s Berkeley campus)에서의 폭력사건이다. 이 사건은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의 강연을 반대하기 위하여 버클리 대학생들이 반발하면서 일어난 폭력 사건이다. 나무위키에서는 마일로 이아노풀로스에 대해서 아주 안 좋은 평가를 하고 있음을 찾아볼 수 있다[4]. 하지만 중요한 것은 버클리 사건에서 폭행은 그 반대편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허핑턴 포스트 기사[5]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사에서 거짓말을 한 것은 이 폭력적인 사고를 학생들이 주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묘사하지만, 이들이 복면이나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학생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으며, 실제로 사건 후 학생들 중에서 가담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약 50만불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억원 이상의 재산손실이 발생했다.

아마도 이 사고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주장은 "나는 진보주의자지만 내 학교 캠퍼스에서 극우가 연설을 해도 괜찮다.[6]"라는 주장일 것이다. 하지만, 이 사고 이후에 벌어진 상황을 보면 이러한 사람이 의외로 극소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언어폭력

우리나라에서 좌파들은 특히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생각하여, 그 동안 쌓인 의문점을 아예 제시도 하지 못하게 한다. 예를 들어, 5.18 당시 북한에서 남파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쓴 "보랏빛 호수"라는 책[7]에도 이러한 북한군의 역할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으나, 이를 언급하지 못하게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