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컨디셔너 혹은 공기조화기(空氣調和器)는 냉각 순환을 사용하여 특정 지역으로부터 열을 끌어내는 기기나 시스템을 말한다. 구조적으로 완전한 난방, 공기 냉각, 환풍 시스템은 HVAC라고 부른다. 자동차나 가정에서 덥거나 추운 날씨에 평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시스템과 그 원리

에어 컨디셔너는 실내의 공기조건을 조절하는 것으로서 공기의 냉각(가열하는 것도 있다), 제습(除濕)·제진(除塵)·흡배기(吸排氣) 등을 행한다. 에어 컨디셔너의 냉각장치는 전기냉장고와 거의 비슷하나 압축기의 모터가 훨씬 크다. 공기의 흡인(吸引)은 시로코 팬(sirocco fan)에 의하며, 이 팬의 전면에는 에어 필터(air filter)가 있어서 공기 속의 먼지를 제거한다. 먼지가 제거된 공기는 냉동장치인 냉동기의 틈새를 통과하는 동안에 냉각되고, 이 때 공기중의 수분은 노점(露點) 이하가 되기 때문에 응결하여 물방울로 되어 제거된다. 이 수분은 프로펠러팬에 의해 쿨러의 뒷면으로 날려가서 바깥으로 증발된다. 응축기(실외기)의 냉각은 팬에 의한 윈도(window)형과 냉각수(우물물을 사용한다)에 의한 플로어(flour)형이 있다.[1]


습도

공기 조화의 냉각 장비는 보통 시스템을 통해 공기의 습도를 줄인다. 상대적으로 차가운 증발기 코일은 처리된 공기로부터 수증기를 응축한다. 이로써 물을 빠지게 하여 냉각된 공간으로부터 수증기를 없애고 상대 습도를 낮춘다. 인간은 피부의 발한 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땀을 흘리기 때문에 더 건조한 공기가 편안함을 제공한다.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에어컨은 정해진 공간에서 40~60%의 상대 습도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일부 에어컨 장치는 냉각을 하지 않고 공기를 건조시킨다. 일반적인 에어컨과 비슷하게 동작하지만 열 교환기가 공기를 받아들이는 구멍과 공기가 빠지는 구멍 사이에 위치한다는 점이 다르다.

냉각제

프레온듀폰을 비롯한 회사가 제조하는 할로알케인 냉각제의 상품 이름이다. 이 냉각제는 그 특성이 매우 안정적이므로 흔히 쓰이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클로르 배출 냉각제가 빠져나갈 때 상층 대기에 도달한다는 증거가 많다.

역사

대한민국의 에어컨 도입 역사

 1975년 금성사(현재 LG전자)가 텔레비전 크기의 창문형 에어컨을 생산하였고 1980년대 중반 벽걸이 에어컨이 등장, 1994년경에는 스탠드형 대형에어컨이 출시되었다.

각주

같이 보기

참고 문헌

외부 링크

  1. 에어 컨디셔너, 《글로벌 세계 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