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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사회와 그 적들
최근 수정 : 2019년 3월 4일 (월)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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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회와 그 적들 한국어판
열린사회와 그 적들 영문판

열린 사회와 그 적들칼 포퍼(Karl Popper)가 쓴 정치 철학 서적이다. 이 책에서 포퍼는 열린 사회의 적들에 반대하는 논리를 전개한다. 그는 보편적 법칙에 따라 역사가 가열차게 펼쳐진다고 하는 목적론적 역사주의(teleological historicism) 이론을 비판한다. 이러한 근거에서, 포퍼는 플라톤, 헤겔, 맑스 사상의 전체주의적 특성을 고발한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집필되어 1945년 Routledge 출판사에서 두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플라톤의 주문"(The Spell of Plato)과 "예언의 높은 물결: 헤겔, 맑스, 그리고 그 여파". 이 책은 Modern Library Boards의 20세기 100대 논픽션 중 하나로 선정되어 있다.

요약

포퍼는 역사주의를 비판하며, 열린 사회와 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한다. 그는 1권에서 플라톤의 위대한 철학과 문체에 빠져 그의 전체주의적 위험성을 간파하지 못한 대부분의 플라톤 연구자들을 비판한다.

그 시대의 대표적인 플라톤 연구 학자들과 달리, 포퍼는 플라톤의 사상을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분리하였다. 후기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인도적이고 민주적인 경향을 잃었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포퍼는 플라톤이 국가(The Republic)에서 소크라테스가 전체주의에 공감했었던 것처럼 묘사함으로써 스승을 배신했다고 비판한다.

포퍼는 플라톤의 사회와 변화와 불만에 대한 분석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것에 대한 해결책은 거부한다. 그는 신생 아테네 민주주의의 인도주의적 이상을 "열린 사회"를 낳기 위한 진통이라 보았다. 그는 플라톤이 민주주의를 싫어했기 때문에 "거짓, 정치적 기적, 금기적 미신, 진실의 억압, 잔인한 폭력을 옹호했다"고 생각했다. 또, 그가 귀족이자 한때 아테네의 독재자였던 Critias의 친척이었기 때문에, 플라톤이 과두 정치가들에게는 공감하였지만 보통 사람에 대해서는 경멸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플라톤 자신이 이상적인 국가의 철학자 왕(철인왕)이 되는 것을 꿈꿨다고 봤다.

1권의 마지막 장에서 포퍼는 폭력이나 잔혹함 없이 제도적 개선이 가능한 유일한 정부 형태로서 직접 자유 민주주의를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2권에서 포퍼는 20세기 전체주의의 뿌리에 헤겔과 맑스가 있다고 주장하며 그들을 비판한다. 포퍼는 헤겔에 대한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의 비판을 호의적으로 인용한다:

헤겔은 모두 인정하는 위대한 철학자이지만, 멍청하고, 재미없고, 구역질나고, 무식한 허풍선이이다. 그는 가장 터무니없는 어리둥절하고 무의미한 말을 아무렇게나 휘갈기고 주어담는 최고의 대담함에 도달했다.

포퍼는 맑스의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경제학적, 사회학적, 역사학적 통찰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결정론적 판단이 가능한 과학적 예언'과 '그렇지 않은 역사적 예언'을 구분하지 않음으로써, 비이성적인 전체주의적인 관점을 갖게 되었다고 비판한다.

평가와 영향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서구적 자유의 가치를 옹호한 대표적인 책이다. 길버트 라일(Gilbert Ryle)은 포퍼의 주장에 동조하여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유다였다고 말했으며,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은 이 책을 민주주의를 옹호한 매우 중요하고 심오한 책이라 평가하였다.

시드니 훅(Sidney Hook)은 자유와 열린 사회를 위협하는 역사주의적 관점을 섬세하고 열정적으로 비판했다고 평가하였지만, 플라톤과 헤겔에 대한 비판에는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월터 카우프만(Walter Kaufmann) 역시 전체주의에 대한 포퍼의 비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플라톤과 헤겔에 대한 해석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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