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전문 번역가나 국어학자가 아닌 일반인[1]이 직역하다가 잘못 쓰이게 된 단어들을 모아놓는 문서


사례

  • 사용인 - 하인, 하녀 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다.[2]
  • 귀엽다 - 예쁘다[3]
  • 깨끗하다 - 곱다, 깔끔하다, 예쁘다[4]
  • 예절이 나쁘다 - 매너가 없다, 예절을 안 지킨다
  • 고양이를 뒤집어쓰다 - 내숭을 부리다
  • 흑막 - 배후의 인물[5]
  • 오니 - 도깨비[6]
  • 츤데레 - 새침부끄[7]
  • 꼬마승 - 도련님, 철부지, 애송이 [8][9]
  • 결착을 짓다 - 결판을 내다
  • 고간 - 사타구니
  • 육편 - 고깃덩어리, 살점
  • 색기있다 - 섹시하다, 요염하다, 매력적이다
  • 주인 - 터줏대감, 산신령[10]


같이 보기


각주

  1. 만화 분야에서 역자라고 많이 불린다
  2. 요즘은 집사, 메이드가 더 많이 사용된다
  3. 일본말의 카와이(かわいい)는 예쁘다와 귀엽다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서 사실 이를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하기가 쉽지 않다
  4. 일본말의 키레이(きれい)는 깨끗하다와 예쁘다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데 우리 말로 곱다에 가깝지만 예쁘다로 활용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5. 한국에도 흑막이란 단어가 전부터 있었으나 같은 용법으로 사용되지는 않았었다. 일본말의 흑막은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면서 자신을 숨기는 인물을 가리키는데 한국에서는 사건의 내막, 즉 숨겨진 사연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비슷한 뜻이라서 의미 전달에 큰 문제는 없지만, 흑막을 인물로 지정하는 문구는 일본말 분위기가 되는 편이다
  6. 외래어로 오니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쓰이다보니 도깨비라는 단어가 잊혀질 정도
  7. 츤데레라는 단어를 번역하기 위해 신조어로 새침부끄가 만들어졌으나 오히려 어색하고 츤데레가 더 많이 쓰이는 상황
  8. 일본말의 보우야(ぼうや)는 철이 없는 젊은 남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9. 요즘엔 번역기가 발달해서 꼬마승이란 표현은 잘 보이지 않는다
  10. 일본말의 누시(ぬし)는 산이나 연못에 사는 신통스러운 동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민간 전설에서는 산신령이 호랑이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는 동물 그 자체를 신령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주인으로 번역해도 어색하지 않아서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