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10월 26일, 민의투표로 월남국은 해체되고, 1956년 오정염을 대통령으로, 완옥서를 부통령으로 하는 신공화국이 출범하였다.

하지만 월남은 오랜 전란과 붕쟁의 영향으로 국가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정부가 마련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오정염 대통령은 항프랑스 독립운동가들과 프랑스 유학 경험이 있는 유능한 관료들로 대거 구성된 정부를 수립하여, 대통령인 자신을 행정부 수반으로 삼았다.

행정부

1961년 5월 28일부터 오정염 대통령을 행정부 수반으로, 완옥서 부통령을 행정부 부수반으로, 부장(장관)은 총 14명으로 임명하였다.

직책 성명 경력
부통령 완옥서 월남국 내무부장
국방보좌부장 완정순
외교부장 무문모 하내법대 근무
내무부장 배문량
사법부장 완문량
교육부장 완광정
민정부장 완중효
경제부장 황극성
농촌개선부장 진려광
보건부장 진정제
노동부장 황유의
교통공공사업부장 완문영
문화사회특임부장 장공구

입법부

입법부는 단원제 국회(Quốc hội)로, 총 123명의 의사(의원)들로 구성되었다. 1955년에는 소수민족 배려를 위해 상족 출신 의사들이 4석을 확보하였다.

초대 국회주석으로는 장영례, 국회부주석으로는 무국통, 국회총서기로는 완방섭 등이 취임했다.

정당 의석수
국가혁명운동 66
민정단체 18
공인당 10
자유쟁취운동 7
사회민주당 2
대월당 1
무소속 19

사법부

인도지나총독부 치하 설치된 대법원의 시스템을 유지하여 프랑스의 사법체계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