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유흥을 즐기는 업소. 유흥업소, 또는 유흥주점을 줄여서 "유흥"이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말하면 같은 개념은 아니다.

유흥은 원래대로라면 놀 유(遊), 즐거울 흥(興) 자를 쓰는 만큼 음주가무를 비롯한 즐거운 모든 것이 포함되나, 의미변화를 거쳐 일반적으로 '유흥' 하면 성매매, 유해업소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유흥의 의미가 성적인 쪽으로 사용되기에 성적이지 않은 즐거운 것을 표현할 때는 '오락', '여가', '유희' 등의 단어가 사용된다. 사전적으로 보면 집에서 스포츠를 즐기거나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도 "유흥"으로 정의될 수 있지만 이미 성 관련으로 굳어버려서 아예 사용하지 않는 용례가 되었다.

유흥업소 문화를 '밤문화', 업소 일을 '밤일'이라고도 부른다. 음주와 성관계가 주목적인 업소이므로 주로 밤에 영업을 하기 때문. 물장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서 포주, 매춘부, 성노동자들이 일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다. 대체로 번화가에 유흥업소들이 많다.

2020년 5월 9일 이후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서울시엔 유흥업소 접근 자체가 금지되어있다.

문제점

성매매

한국성매매가 불법이기 때문에 처벌될 수 있다. 유흥업소에서 소위 말하는 2차(성매매)를 권유하거나 묵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 사실은 처음부터 유흥업소로 신고를 하고 접대를 위한 종업원을 업소차원에서 고용을 하게 되고 술 시중을 들게 해도 불법이 아니다. 다만 업소에서 보도방을 이용하여 간접고용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른 법령에 의해) 불법이 맞다.

조폭과의 연계

사채, 도박과 함께 조직폭력배들의 주요 돈줄이다. 실제 조직폭력배들은 이권이 있는 곳이면 불법과 합법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볼 때, 다른 업종에 비해 유흥업소의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 심히 짐작할 수 있다. 경제력이 되는 성인이 드나드는 곳이기도 하며 판매단가를 높게 매길 수 있기에 수익성이 뛰어나기 때문.

또한 합법/불법을 불문하고 유흥업소에 드나들면서 사용자 내역이 조회되는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 또한 없기 때문에 장부상 속일 수 있는 현금이 많이 돈다는 특징도 있다. 그리고 보통 현금이 많이 도는 사업은 장부상 조작이 쉽기 때문에 탈세, 비리의 온상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참고로 과거 정부 차원에서 신용카드 사용 권장을 했던 것도, 그 이후 부작용으로 신용불량자가 양산되자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이용을 권장하는 경우에도, 이런 지하경제를 양성화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했던 것.


돈과 건강, 주변인과의 관계 파탄

유흥업소 대부분이 성매매업소인 만큼 자주 갈 경우 성병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유흥업소 역시 콘돔 착용 등 성병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지만 아무래도 일반적인 연인&배우자와만 관계를 나누는 경우에 비하면 확실히 더 위험한 편[* 단 이경우는 사실 업소보단 클럽에서 눈맞은 상대와 하룻밤을 보내는등의 원나잇 스탠드가 제일 위험하다.(특히 이태원등 외국인들이 많은 지역의 클럽이면 위험성이 커진다.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들과의 원나잇 경험이 있는 상대가 걸려들지도 모를일인데다 이 경우 외국인들과의 원나잇으로 인해 더 많은 병들을 갖고있을수 있으니...) 유흥업소의 경우 성병 등이 걸리면 휴업을 해야돼서 포주들이 나서서 어느정도 관리를 하는 편이지만 원나잇의 경우 그런것도 거의 없는데다 원나잇은 콘돔을 쓰는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 실제로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에 걸리는데, 성매매 여성 47% 정도가(부산, 대구, 전주, 경주에서 일하는 성매매 여성 500명 대상)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걸려 있다고 한다.출처

그밖에도 굳이 성병이 아니더라도 여러종류의 병들에 걸릴수 있는데 전염병을 앓고있는 상대와 관계를 가져 그대로 병을 옮을수도 있고, 그외에 잦은 성관계로 인해 몸에 무리가 와 후유증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실제로 매춘부들 중 이러한 후유증 등으로 단명하는 경우가 일반인들에 비해 많으며 고대 왕들이 단명한 이유중에도 궁녀들과의 성관계로 인해 몸에 무리가 온것과 그로인한 후유증이 이유중 하나로 꼽힐 정도다.

금전적으로도 상술했듯 이용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중독될 경우 지출되는 금액이 상당하다. 설령 한두번 갔었을지언정 최소한 중독은 되지 않도록 어느정도 자제하는것이 중요하다. 알콜중독, 마약중독, 도박중독과도 비슷하게 유흥중독 역시 잘못하면 삶이 파탄날 수 있다. 사실 업주나 직업여성, 호스트들의 입장에서는 돈 잘 벌면 그만이고, 그 고객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없다. 결국 버는족족 유흥가에 돈을 모조리 바쳐봐야 나중에 본인만 가난해지고 몸과 마음도 파탄. 결론적으로 본인이 아무리 미녀를 좋아하는 독신이라면 차라리 리얼돌을 사라


사회적 안전망의 혜택을 받을 수 없음

또한 어디까지나 불법행위이며 매춘이라는게 갖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유흥업소 이용사실이 밝혀지면, 그것도 특히나 매춘 사실이 알려지면 대인관계, 특히 이성인 지인과의 관계엔 큰 손상을 입게된다. 관계가 멀어지거나 그정돈 아니더라도 관계가 불편해지는등... 게다가 특히 이성인 지인들한테서 평판과 이미지가 나빠지는건 말할것도 없다. 애초에 자신이 화류계 출신이 아닌이상, 자신부터가 성적으로 문란하지 않은이상 주변의 이성인 지인이 유흥업소 이용, 그중에서도 특히 매춘 사실을 알게될 경우 그걸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않을 사람이 별로 없는게 현실이다. 그나마 동성간에는 남녀할것없이 동성끼리만 모이면 이성에 대한 섹드립이 자연스러운게 현실이다보니 어지간해선 그닥 관계에 손상은 없겠지만 돈주고 관계를 가졌다고 썩 좋게 보진 않는경우는 있을수 있다. 동성간에도 유흥업소 다니는걸 너무 대놓고 자랑하듯이 말하고 다닐경우 자랑할게 없어서 그런걸 자랑하고 다니냐는등 뒷말이 나올순 있다.

여담

  • 유흥업소가 일반 음식점이나 단란주점(2종), 노래연습장(3종)으로 위장 등록하는 경우는 정말로 흔하다. 대부분 탈세 목적이다. 합법적으로 도우미를 고용할수 있는 1종업소는 세금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 젊은 남성들은 나이든 남성들에 비해 유흥업소를 즐기려는 경향이 낮다 왜냐하면 유흥업소 주고객인 나이든 남성들에 비해 젊은 남성들은 주변에 성욕을 풀어주는 기술들을 많이 봐왔고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리얼돌공장이 세워지고 vr야동같은것도 나오기 시작하여 젊은 남성들은 유흥업소를 잘 찻지 않는다
  • 위와같은 이유와 주52시간 근무제로 경쟁력이 없거나 이상한 중소기업들이 망하기도 하고 빨리퇴근해서 집에 갈려는 문화도 퍼지곤 해서 성매매업소에 가려는 경우도 꽤 많이 줄었다( 애초에 유흥업소에 가장 많은 돈벌이가 되는 손님이 특정기업에서 단체로 온 손님들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예전처럼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예전처럼 큰 돈벌이가 안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