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은 한국에서 쇼와덴노에게 폭탄을 던져 위인 의사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일본명은 키노시타 쇼죠이다.


원래 어렸을 때 위인전을 읽고 커서 그 위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다면, 위인이라는 사람들도 인간인지라 이 사람이 진짜 위인이 맞는지 사생활이나 여러 행적에서 문제가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예를 들어 콜럼버스는 원주민들을 엄청 학살하고 학대했다. 마틴루터킹은 사생활이 매우 난잡했다.)


이봉창은 정말 이 사람이 위인이나 의사의 반열에 오를만한 사람인가 강력하게 의구심이 드는 사람 중 한명이다.


이봉창은 쇼와덴노에게 폭탄을 던진게 정말 숭고한 뜻이라기 보다는, 그냥 인생을 막사는 사람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의 사람이다. 정말 인생을 방탕하게 막살았던 사람이었다.


또 일본에서 심문을 받았다 본인이 김구에게 속았다며 후회를 한다.


이봉창은 조선인이 일본에서 차별을 겪었다고 했고 그것도 거사의 이유로 꼽기도 하는데 차별이 전혀 없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봉창은 이직이 잦고 뻑하면 출근을 안하는 등 일본에서 조선인이 아니라, 그 어떤 곳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에 불성실함에 비해 일본인들은 도리어 이봉창에게 기회를 많이 줬다고도 볼 수 있다.


김구가 준 거사 자금도 유흥비로 탕진했다. 거사 당일날 이봉창을 깨운 사람은 일본의 성산업 종사 여성이었다.

이런 젊은이에게 폭탄 주고 던지라고 사주한 김구도 썩 좋게 보이지 않는다.

거사가 실패해서 망정이지 진짜 이봉창에 의해 쇼와천황이 살해 되었다면, 천황 신격화가 절정이던 시대에 조선인들은 엄청 고초를 겪었을 것이다.


인생을 막 살았던 이봉창이 김구에게 속아 폭탄을 던졌다는 행위만으로 이 사람을 위인에 반열에 올리는 게 과연 맞는가 싶다.

사실 민영익도 탐관오리였고, 민비도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아주 나쁜 왕비였다. 이걸 비극적으로 죽었거나 단지 하나의 반일적인 행동으로 위인으로 만든다?


[신화가 된 이봉창] 술 도박 매춘 횡령의 기노시타 쇼조 이봉창, 국사TV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