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등에서 일상에서 사용되는 외래어인 일본어를 쓰지 못하게 하고 순화하는 대체용어를 만들어서 쓰는 걸 권장하는 걸 말한다. 일 예로 와사비를 고추냉이 따위로 부르게 하는 것등이 있다.

일종의 열등감의 발로라 할 수 있다. 수많은 외래어 중 왜 일본어만 유독 순화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와사비 같은 것은 외국에서도 공통으로 쓰는 일본어가 원조인 단어가 아닌가? 허니머스터드도 꿀겨자라고 하자 이제부터 북한처럼 말이다.

우동을 가락국수라고 순화어로 정했는데 정착에 실패했다. 왜 파스타는 순화어를 만들지 않는가?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이라고 순화했다. 닭도리탕에 도리가 일본어 토리가 맞는지 논란이 있다. 근데 일본어 도리이면 좀 어떤가?

대놓고 일본 발음인 것은 순화하면서 정작 후쿠자와 유키치 같은 일본인이 서양의 개념을 번역한 한자 조어는 그대로 쓰는 데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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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일본식 한자조어도 일제의 잔재이니 순화하는 것이 어떤가?

문재인 정부에서 헌병이라는 병과명칭이 일제 잔재라며 군사경찰이라는 용어로 바꾸었다. 근데 정작 경찰이라는 말도 일본이 police를 케이사츠라고 번역한 한자조어다.

순화어를 만들고 권장하는 국립 국어원에 명칭 국립, 국어 모두 일본식 한자조어다. 표준어(효준고)라는 표현 자체도 일본에서 만든 말이다.

한국고전종합DB를 검색해보면 조선시대에 "국어(國語)"는 한국어를 지칭하는 말로는 전혀 쓰이지 않았고, 중국 춘추전국시대 노(魯) 나라의 학자인 좌구명(左丘明)이 지었다고 전하는 역사서 «국어(國語)»를 지칭하는 말로만 쓰였다.[1][2][3] 일제시대에 일본어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다[4] 해방후부터 한국어를 지칭하는 말로 바꾸어 쓰기 시작했다. 자기 나라 말을 국어라 지칭하는 것 자체가 일제 잔재일 수 밖에 없다.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본다면 국립국어원은 좌구명(左丘明)의 책 «국어(國語)»를 연구하는 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국립국어원에서 한 때 커리는 잘못된 표현이고 카레라는 표현이 표준어라고 한 적도 있다. 카레도 일본식 발음인데 순화어를 왜 만들지 않는가?

각주

  1. 국어(國語) 위키 실록사전
  2. 좌구명 지음, 신동준 옮김, 국어(國語) : 국어를 모르면 춘추전국시대를 논하지 마라! 인간사랑 2017년 06월 15일
  3. 역사책 «국어(國語)»는 "춘추전국시대 여러 나라의 이야기" 정도의 의미임.
  4. 제1차 조선 교육령(1911∼1922) 우리역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