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어: Жамуха
영어: Jamukha

개요

자무카는 몽골의 군인이자 지도자로 테무진[1]의 숙적이었다.

상세

징기스칸과의 관계

몽골제국이 일어나고 탕구트금나라 등이 반격했으나 최후의 발악 정도였고, 징기스칸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적수는 자무카가 유일했다고 볼 수 있다.

테무진과 자무카는 원래 절친으로 서로 안다[2]라고 부르는 사이었다. 그러나 사이가 틀어지고 몽골의 통일이라는 목적앞에서 숙적의 관계가 된다. 다만 이들은 적으로 만날 때에도 서로 안다라고 불렀는데 몽골의 풍습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징기스칸에 의해 죽었는데 자무카의 마지막 부탁처럼 피를 흘리지 않게 죽였다(몽골에서는 피에 영혼이 깃들어 있어 피를 흘리지 않으면 천국에 갈수 있다고 봤다고도 한다. 하여간 피를 흘리지 않고 죽이는 것은 몽골문화에서는 예우를 갖춘 죽음이었다도 봐야한다, 몽골인이 러시아 등을 정벌했을 때 현지 귀족등을 압사시켜서 죽였는 데 이것도 피를 흘리지 않게 나름 예우해준 것이라고 볼 수있다. 이런 문화에서 원나라 혜종은 고려의 망나니 왕인 충혜왕에게 " 그대의 죄는 피를 흘려 그 피를 개에게 먹여서 죽여도 시원치 않으나 나는 살생을 싫어하니 귀양을 보내겠다" 라는 말을 했다)

TMI

  • 자무카의 성(姓)은 자다란이나 몽골족은 성씨와 이름을 병기하는 풍습이 없기때문에, 표제어는 자다란 자무카가 아닌 자무카로 한다.

각주

  1. 징기스칸의 이름
  2. 형제를 의미하는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