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 은행은 경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생활고로 벌금 낼 돈이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출범한 사회단체이다.

개요

죄질이 무겁지 않아 수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 받았으나 그 금액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미성년자,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층이 결국 교도소에서 미납 벌금에 대한 신체형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 출범했다고 한다. 은행장인 홍세화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한 좌익 정치인으로 본인이 소속된 인권연대의 평화인문학이라는 교도소 인문학 강좌프로그램을 함께 해오던 활동가들의 주도로 시작했다고 한다.[1]

운영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는 이 은행은 대출 신청자 사정에 따라 금액이 다르게 대출되고 상환 기간과 액수도 달라진다. 기본 대출 조건은 300만원 한도에 6개월 거치 후 12개월 분할 상환이다. 살인, 강도, 성폭력, 뇌물, 음주운전 등 강력범죄 또는 죄질이 좋지 않은 경우 및 상습범죄자는 대출 불가다.[2]

조직

고문: 강우일 주교(천주교 제주교구 교구장)

은행장: 홍세화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