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북송(在日同胞 北送)은 1959년부터 1984년까지 9만3340명의 재일교포를 북한으로 송환한 사건이다. 1959년 북한과 일본이 체결한 ‘재일교포 북송에 관한 협정’에 따라 북송사업이 시작된 이후 25년 동안 총 187회에 걸쳐 북송선이 일본 니가타(新潟)항에서 북한의 청진항으로 향했다. 북송선을 타고 북으로 이주한 재일 한인 9만3340명 중 재일교포의 98%는 고향이 남한이었고, 일본인 아내 등 일본인 6800여 명도 포함돼 있었다. 북송사업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이후 일본에 남아있던 재일교포의 자발적 귀국을 지원하는 ‘인도적 귀국사업’으로 포장돼 왔다.[1]

김정은의 외조부 고경택(高京澤, 1913~1999)도 남한의 제주도 출신으로 일본에서 살다가 10살난 딸 고용희를 데리고 1962년 10월21일 제99차 ‘귀환선’을 타고 북한으로 갔다.[2]


일본정부입장에서는 전후 일본에 남은 재일 한국인들은 차별 등등으로 하층민이나 범죄자 등이 많았고, 거의 준 부라쿠민 취급으로 사회의 문제적 집단으로 여겼기에 이런 차원에서 북송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재일동포들도 일본에서 차별이 심했기에, 고국으로의 이주에 대해 고민했고 게다가 또 북한은 사회주의 낙원이라는 선전이 아직까지 통하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당시 한국에서는 인권문제를 거론해 재일동포 북송에 매우 반대하고 이에 대해 비난하는 입장이었다.


개요

재일동포 북송(在日同胞 北送), 1959년 12월부터 1984년까지 9만 3천여 명의 재일동포들이 일본에서 북한으로 보내진 사건을 이야기 한다. [3],[4]

이 문서에는 일본이 북송사업이 실시되기 이전인 지난 55년 귀환운동이 한국과의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일본측은 전혀 이론을 제기하지 않고 오히려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런 사실은 당시 일본의 외무성과 법무성 그리고 유력 당국자의 완전한 승인을 얻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이와함께 지난 56년에 일본 적십자사의 간부가 국제적십자사에 보낸 서간에서도 당시의 총리와 외상이 귀환운동을 구체화하도록 비공식적으로 지시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재일교포 북송사업 진상 보고서

⊙ 北, 조총련 앞세워 재일(在日) 동포 노예로 만들어
⊙ 日, 한일(韓日) 외교 마찰 피하려 국제적십자위원회 통해 북송(北送)
⊙ 북송자(北送者)의 80% 이상은 38선 이남(以南) 출신
⊙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 좌우(左右) 문제 아니야
⊙ 북송사업 책임 주체는 북한·조총련·일본·소련·국제적십자사
⊙ 日, 정부 차원 위원회 구성해 진실 규명해야

에포크타임스 "재일교포 북송사업의 실체"

에포크타임스는 2022년 기획연재로 "재일교포 북송사업의 실체"를 10회에 걸쳐 실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재일교포 북송사업 진상 보고서를 토대로 쓴 기사이다.


KBS 파노라마 '북송'

영상자료를 찾습니다. KBS 파노라마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2019.7현재 자료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대한뉴스에 남아 있는 북송 영상 기록

  • 대한뉴스 제 201호-재일교포 북송 반대에 국민 총궐기[5]
  • 대한뉴스 제 202호-일본정부의 재일교포 북송 움직임에 대한 전국적인 규탄대회 및 가두시위[6]
  • 대한뉴스 제 203호-제40회 3.1절[7]
  • 대한뉴스 제 218호-유 주일대사 귀국[8]
  • 대한뉴스 제 219호-재일교포 강제 북송 반대 전국대회[9]
  • 대한뉴스 제 229호-재일교포 강제 북송 저지를 절규[10]
  • 대한뉴스 제 231호-쥬노씨 내한[11]
  • 대한뉴스 제 244호-일본 정부의 만행을 규탄하자[12]
  • 대한뉴스 제 245호-해외소식(재일교포 강제 북송)[13]
  • 대한뉴스 제 1105호-북송 재일동포 가족 방한[14]
  • 대한뉴스 제 1130호-재일동포 한식대표단 환영대회[15]

일본 귀환자들의 북한 상대 손배소

"손해배상 청구 가능한 20년 제척기간 넘어 청구권 소멸"

참고 자료

함께 보기

각주

  1. [기획연재 : 재일교포 북송사업의 실체 ⑩] “북송사업은 재일교포 노예화를 위한 대규모 강제 이주였다” 에포크타임스 2022년 12월 31일
  2. [신년 특별기획 - 조총련 대해부] 4편 - 쉬쉬하는 김정은 생모의 진실 RFA 2019-01-08
  3.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030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영구귀국'이라 표현한다. 나치가 유대인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낸 것은 그럼 '천국으로 가는 길'인가? 친북한적 언어농단이다.
  4. https://ko.wikipedia.org/wiki/%EC%9E%AC%EC%9D%BC_%EC%A1%B0%EC%84%A0%EC%9D%B8_%EB%B6%81%EC%86%A1%EC%82%AC%EC%97%85 위키
  5. 재일교포를 북송하려는 일본 정부의 움직임에 전국적 국민 운동 전개, 재일교포 북송에 대한 정부의 성명발표. -재일교포들을 강제 북송하려는 일본정부의 흉계를 반대하는 전국적 국민운동 . -학생들, 국회의사당 거리에서 각종 규탄 플랜카드를 들고 가두 규탄대회를 개최. -중앙청 거리에서의 가두행진하는 사람들의 모습. -재일 한인 북송반대 전국위원회 발족과 전국적인 국민 규탄방법을 토의. -조정환 외무부장관, 여야 의원들 참석(조병옥 의원 등). -전국 애국단체의 주최로 서울운동장에서 재일교포 강제 이북송환 반대 궐기대회가 열림. -수많은 시민과 학생들, 여야 정치인, 공무원, 사회단체 등 약 13만명이 참가. -일본의 침략근성 분쇄를 위해 거국적으로 총궐기. -이승만 대통령의 대일정책을 절대지지, 재일동포의 생존권을 보존하기 위한 거국적 규탄대회. -조병옥 박사, 유진산 의원 연설, 김정렬 국방부장관, 김일환 내무부장관, 최인규 장관 등 참석. -조정환 외무부장관, 재일교포 북송 문제에 대한 정부성명을 발표. -한·일간의 합의를 무시하고 재일교포를 북한으로 강제로 북송하려는 일본측의 행동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능한 모든 대가와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내용. -서울대학교 학생, 중·고등학생 "일본의 붉은 노예 행위를 폭로 분쇄하자"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가두 궐기 규탄대회를 벌임.
  6. 일본정부의 재일교포 북송 움직임에 대한 전국적인 규탄대회 및 가두시위. -서울운동장, 재일교포들을 공산지역으로 추방하려는 일본정부의 흉악한 모략 규탄대회 개최. -7만여명의 전국대표 참석, 재일교포들을 일본의 마수에서 구출하자고 결의. -백낙준 의원, 조병옥 박사의 규탄사. -정운갑씨의 메세지 육성 낭독. -정부는 일본의 재일교포 북송이 무조건 철회될 때까지 타협이나 양보는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 -이승만 대통령의 메세지를 대독한 조정환 외무부장관. -아직도 한국을 자기의 것으로 알고있는 일본의 생각을 고치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우리의 국권을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는 내용. -참가자들의 만세삼창, 학생들 가두시위. -전국 방방
  7. 3.1절 40돌을 맞이하여 일본의 재일교포 북송을 비난하고 순국선열을 추도식 진행.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3.1절 기념식 거행. -이승만 대통령의 치사 : 일본정부의 재일교포 북송을 비난, 민주우방과 협력하여 하루 빨리 조국의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 -육성내용 : 만일 이대로 무한전 끌고 나가게 될 때에는 부득이해서 우리 힘만 가지고도 해나가야 될 것이니 그만한 준비가 사람마다 마음속에 있어야 할 것이며, 그 기회를 다해서는 우리의 3.1정신을 다시 드러내야만 될 것입니다. -서울운동장에 모인 사람들의 만세삼창. -"3.1정신을 선양하여 국란을 극복하자" 등의 각종 구호 플랜카드를 들고 시가행진. -서울 보신각에서 허정 서울시장의 타종. -파고다 공원에서의 선열들의 추도식, 각계에서 보낸 꽃다발로 가득참, 시민들의 만세삼창. -3.1운동 40돌 기념하는 횃불행진. -군악대, 유관순부대, 만세부대 등 3.1운동 당시 민족의 의기를 상징하는 봉화부대가 민족의 열혼처럼 불꽃을 밝힘.
  8. 일본과 북한의 재일교포 강제 추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자 주일대사 급거 귀국. -재일교포를 강제 추방하려는 흉계에 일본과 북한의 합의가 이루어지자 유태하 주일 대사 급거 귀국. -공항에서의 기자회견 모습. -유 주일대사의 기자회견 내용, 북송교포 강제추방에 관한 북한과 일본의 합의와 관련해서 우리는 거국 일치해서 이들의 흉계를 무찔러야 한다고 말함.
  9. 재일교포 강제 북송 반대 국민 총궐기,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제네바로 출발. -재일교포를 강제로 북송하려는 일본정부의 흉악한 모략을 규탄하기 위해 총궐기. -서울, 수많은 시민들의 모습, 각종 플랜카드 들고 모임. -대형 태극기를 들고 시가 행진하는 남녀 학생 및 각계인사들(조병옥, 장기영씨). -국제 적십자위원회가 재일 한국인을 강제 추방하려는 일본과 북한의 책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기본방침을 견지케 하기 위해서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김활란 박사, 제네바로 출발. -공항에 나온 박 미리아 여사, 전성천 공보실장.
  10. 재일교포를 북송하려는 움짐임이 보이자 연일 수천명의 군중이 일본의 만행을 규탄. -재일교포를 북송하려는 북한과 일본의 계략이 행동화되고 있음. -민족의 절규심이 힘차게 일어나고 있음. -수천여명의 군중들이 연일 데모를 전개. -일본의 만행을 규탄.
  11. 국제적십자사 부의장 쥬노씨 내한. -국제적십자 부의장 쥬노씨 김포공항에 도착, 연도의 국민 환영. -국제적십자 부의장 쥬노씨 경무대 방문. -대한적십자사 총재실에서 재일교포 북송 문제를 협의, 국제적십자사의 인도적인 힘을 요청.
  12. 전국민의 일본 정부 만행 규탄시위. -재일교포 북송에 대한 궐기 대회. -12월 14일 니카타 항에서 교포를 실은 배가 북으로 떠나게 됨. -학생, 시민 등 시가 궐기 대회. -횃불 들고 야간 시가 궐기 대회. -우리정부의 일본정부 규탄.
  13. 재일교포 강제 북송. -재일교포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시위, 도쿄 히나가와 광장. -북송선에서 눈물 짓는 재일교포. -니히가다항 주변, 북송 반대를 외치는 교포들. -일본경찰의 삼엄한 경비. 아이크(아이젠하워)대통령의 여정 속보. -터키 에젠보가 공항 도착, 바이마 대통령과 멘데레스 수상의 영접, 연도의 터어키 국민들의 환영. -파키스탄에 도착, 파키스탄 대통령과 마차를 타고 모하메트 묘를 찾음, 파키스탄 의장대 사열. -인도의 프리자드 대통령과 함께 세계 농업 박람회에 참석, 코끼리가 미 대통령 영식 부부의 목에 꽃다발 걸어줌. -코끼리 등에 타고 가는 아이크 대통령 영식 부부.
  14. 북송 재일동포의 일본인 가족들 방한 -서울에서 북한 괴뢰 규탄 강연회 가짐. -임진강 철조망 앞에서 북녘땅 향해 가족들 자유왕래 호소 -17년전 북송된 6000명의 일본인 아내의 안부와 귀국 시켜줄것을 염원
  15. 재일동포 한식대표단 서울시민 환영대회(국립극장) -1800여명 동포 참여 -조총련에 납치 후 풀려난 김행강, 북송선 탈출 김미혜 선물 증정 -김행강, 김미혜 국내 대학과 명소 돌아보며 조국의 발전상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