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 2000년
2004년 4월 15일
2008년 →
투표율  
 
60.6%( 3.4%p)
선출의석: 299석
과반의석: 150석
  제1당 제2당 제3당
지도자 정동영
의장
박근혜
대표
권영길
대표
정당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지도자 취임 2004년
1월 11일
지도자 선거구 비례대표 22번(사퇴)
이전 선거 결과 신생 정당 133석 0석
선거 전 의석수 47석 139석 0석
선거 후 의석수 152석 121석 10석
의석 증감 103 18 10
득표수 8,145,814 7,613,660 2,774,061
득표율 38.3% 35.8% 13.0%
득표율 증감 38.3%p 3.2%p 11.8%p
  제4당 제5당
지도자 조순형
대표최고위원
김종필
총재
정당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이전 선거 결과 115석 17석
선거 전 의석수 59석 10석
선거 후 의석수 9석 4석
의석 증감 50 6
득표수 1,510,178 600,462
득표율 7.1% 2.8%
득표율 증감 28.8%p 7.0%p
선거전 국회의장 국회의장 당선자
박관용
한나라당
김원기
열린우리당


개요

대한민국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는 2004년 4월 15일에 실시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선거이다.


선거 결과

17대 총선에서 두드러진 현상은 전대협 세대의 전면적 등장이다. 1987년 결성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 제1-2-3기 의장이 나란히 당선됐다. 1기 의장인 이인영[1], 2기 의장 오영식[2], 3기 의장 임종석[3]의 당선이다.


이 선거에서의 핵심이슈는 탄핵 역풍이었다. 노무현은 자기 대통령 만들어준 민주당에서 대선 직후 나와 열린우리당이라는 당을 만들었는데,

당시 열린우리당은 의석수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밀리는 원내 소수당이었다. 선거에서 중립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인 노무현은 열린우리당을 노골적으로 지원을 하는 발언을 했는데, 대통령을 당선시키고도 졸지에 야당인 된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이에 사과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경고를 했다.

노무현은 사과를 거부했고,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의석수에서 크게 밀렸기 때문에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이런 탄핵사태는 당시에는 헌정사상 처음이었는데,

박근혜 때는 조중동 포함 좌우 합작으로 물어뜯던 언론이, 이 당시에는 지상파와 좌파언론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탄핵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결국 탄핵은 헌재에서 기각되고, 역풍을 맞아 이를 주도한 추미애는 선거기간에 삼보일배와 같은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지만,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민주당은 완전히 쪼그라들었다. 열린우리당은 탄핵사태 이후 총선에서 원내 소수당에서 단번에 다수당이 되었고, 여대야소 국회가 되었다.

선거기간에 중립을 지키지 않고 열린우리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다닌 노무현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임기초반에 그 정도의 일로 탄핵소추까지 결의한 것은 아무래도 무리수였다. 대통령 임기 초반에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탄핵소추를 의결한 건 국민들의 눈에는 다수당의 횡포처럼 비춰졌기 때문이다. 좌파언론들까지 가세해서 부당하다고 연신 뻠뿌질을 하기도 했고, 무리수를 두었다가 총선에게 되치기를 당할 꼴이 되었다. 그나마 한나라당은 제1야당 의석을 유지했지만, 탄핵사태를 주도했던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에 의석을 거의 뺏기고 완전히 소수정당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그 당시에 영상에서 나오는 이미지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탄핵을 저지하려다 울부짖다 끌려나가고 연단에 물건이 투척되는 와중에 탄핵은 가결되고 , 추미애와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런 결과에 미소짓고, 마치 차때기 불법대북송금 등 기존 낡은 기득권 정치인들이 야합을 해서 개혁세력신당을 탄압하는 뭐 이런 이미지를 풍기는 영상들이 많았다. 그쪽 세력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배포하던 이미지가 딱 이런 것이었다.



정당별 의석 분포

정당 지역 비례 전체 비율
열린우리당 129 23 152석 50.83%
한나라당 100 21 121석 40.46%
민주노동당 2 8 10석 3.34%
새천년민주당 5 4 9석 3.01%
자유민주연합 4 0 4석 1.33%
국민통합21 1 0 1석 0.33%
무소속 2 2석 0.66%
제17대 국회 의석.png
제17대 총선 결과, 전국.png
정당별 의석 획득 수

한나라당
새천년민주당
열린우리당
자유민주연합
국민통합21
민주노동당
무소속


국회의원 목록 정당별

제17대 국회의원 목록이다.

임기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열린우리당

  • 강창일(제주 제주시·북제주군 갑)
  • 김교흥(金敎興, 인천 서구·강화군 갑)
  • 김우남(제주 제주시·북제주군 을)
  • 김종률(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 김희선(金希宣, 서울 동대문구 갑)
  • 우상호(禹相虎, 서울 서대문구 갑)
  • 이광재(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 이용희(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
  • 이인제(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 정세균(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
  • 최성(경기 고양시 덕양구 을)
  • 한광원(韓光元, 인천 중구·동구·옹진군)


한나라당

  • 김광원(경북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
  • 김영덕(경남 의령군, 함안군, 합천군)
  • 김재원(경북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 박세환(강원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 서병수(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갑)
  • 안경률(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을)
  • 이강두(경남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 이인기(경북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 정문헌(강원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참주인연합


무소속



각주

  1.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 당선자는 초대 의장으로서 전대협동우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87년 6월항쟁의 주역이다.
  2. 2기 의장으로 16대 국회에서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잠깐 동안 의정활동을 했다. 열린우리당으로 분당하면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놓은 후 이번에 당선되었다. 역시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3. 3기 의장인 임종석 의원은 서울 성동을에서 재선되었다. 임종석은 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