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최초로 황제로 등극한 인물이다(그전까지는 다 왕이었다 황제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게 진시황이다)


이름은 영정이고, 그 아버지는 진나라 왕실의 자손이었지만 방계 중에 방계라 계승순위에서 저 멀리 떨어진 인물로 조나라의 인질로 가 있었다.

이때 조나라의 대부호인 여불위는 이 진나라의 왕위계승에서 멀어진 인질 왕자에게 베팅을 한다.

시황제의 아버지인 진나라 왕자에게 접근한 것이다. 사실 시황제 아버지 입장에서는 아무런 끈도 빽도 힘도 없는 이국의 인질로 초라한 처지에서 부자가 스폰이 되준다는 데 마다할 필요가 없었다.

여불위에게는 첩 혹은 무희가 있었는데(조나라의 귀족 딸이라는 기록도 있다.),

이걸 시황제 아버지가 취하고 둘 사이에서 낳은 게 시황제다.

시황제의 아버지는 진나라 입장에서는 버리는 카드 관심도 없었고, 조나라 입장에서도 이걸 알고 있었고 별로 가치도 없었지만

진나라가 조나라에 쳐들어 가면서 참지 못하고 인질이던 시황제의 아버지를 죽이려고 했지만(원래 인질이라는 게 상대국이 쳐들어 오면 죽일려고 보내고 데리고 있는 것)

, 여불위가 매수를 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시황제의 아버지를 탈출 시키는 데 성공한다. 시황제 아버지는 여불위에게 받은 돈을 안국군의 정실부인인 화양부인에게 주고 그녀의 양자로 들어가라고 권한다.

화양부인은 안국군의 총애를 받은 정실부인이었지만, 자식이 없었다. 보통 이런 경우 다음 왕이 즉위를 하면 왕에 총애를 받아도 자식이 없기에 초라한 지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이용해서 시황제의 아버지 영이인은 화양부인에게 성심성의껏 대하고 양자까지 되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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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진나라의 황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