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요로서 한민족의 고난과 한이 담긴 노래의 대명사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은 지역마다 다양한 형태의 아리랑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경기 아리랑
  • 밀양 아리랑
  • 강원도 아리랑
  • 정선 아리랑
  • 진도 아리랑
  • 영천 아리랑
  • 상주 아리랑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아리랑이란 이름으로 전승되는 민요는 약 60여 종, 3,600여 곡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도 아리랑의 멜로디가 사용되기도 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아리랑이 찬송가의 곡으로 선정되어 교회에서 불려지고 있다. [1]

아리랑이 스페인 교과서에 실리고, 미국 찬송가가 된 놀라운 이유

미국 연합장로교회에서 발간하는 찬송가집에 'Christ, You Are the Fullness(주여, 당신은 충만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찬송가 아리랑을 만든 것은 칼빈대학의 버트 폴만 교수다. 이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모여든 찬송가 편찬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수천여곡의 후보곡들 중에서 아리랑을 찬송가로 채택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것도 위원들 전원 찬성을 이었다고 한다.

이 노래는 일제시대 만들어진 영화인 아리랑의 수록곡이다. 김영환이 찬송가 특유의 장엄한 코드 패턴으로 만들었기에 찬송가의 선율로 쓰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


2010년 7월 일본의 한 국회의원 선거 유세장에서 유명 가수 출신의 국회의원 키나 요키키씨가 유세를 하며 아리랑을 선거 음악으로 선택해 부르기도했는데..

"아리랑이라는 노래 위에 덧씌워진 고난과 역경의 이미지를 지우고 아름다운 음률과 밝은 정서를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