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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의 설명

해방 후 소련군정하의 북한에서 간행된 일본어 신문. 『天皇神聖權の 解剖 (천황신성권의 해부)』, 『世界一の 民主國家 ソ聯 (세계1의 민주국가 소련)』등의 구절이 보인다.
동아일보 1946년 3월 4일자는 북한에는 38만여명의 일본인이 잔류하고 있으며, 소련군정 당국이 일본어 신문도 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서북선(西北鮮)에 일본어신문(日本語新聞) 간행(刊行) : 삼팔이북(三八以北) 소식(消息)

작년 8.15(八一五) 이후 만주와 삼팔(三八) 이북의 서북선 각지에는 일본인이 그대로 남어잇다. 더욱이 만주에서는 육십(六十) 만명의 일본인들에 소련식 군대의 재교육을 식히고 있다는데 이지음 평양에서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소련군 군정아래 지역에는 우리말 신문 정로(正路), 자유황해(自由黃海) 외에 일본말로 삼십팔(三十八) 여만의 일인을 위하야 일본신문(日本新聞) 이라는 것이 발행되고 잇다한다.

현재 본사에서 입수한 일본신문은 一월 二십四일부 제 십일(十一) 호 인데 그 내용은 『타스』 통신과 동경(東京) 방송을 주로하였다. 이박게 기사중 특히 눈에 띠이는 것은 『천황신성권의 해부』라는 제목으로 우상천황 폐지를 주장한 론설 세계 일(一)의 민주국가는 소련이라는 소련방 소개의 지도기사, 『팟시스트』 독일의 강도적 죄상 이박게 로서아어의 간단한 강좌를 실리고 있는데 과연 소련이 이런 신문발행으로 의도하고 있는 그 내막이 궁금하다 (사진은 일본신문의 일부분)

정로(正路) : 북조선 공산당의 기관지로 오늘날 노동신문의 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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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19년 10월 21일 (월) 07:32606 × 1,630 (504 KB)JohnDoe (토론 | 기여)해방 후 북한에서 간행된 일본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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