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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파일(1,510 × 2,331 픽셀, 파일 크기: 2.67 MB, MIME 형식: application/pdf, 5쪽)

파일의 설명

소설가 김동인(金東仁)여운형을 비판한 『신천지(新天地)』 1949년 7월호 기사 《文壇三十年의 자최 (十一)》.

어떤 날 거리에 나가 보니 거리는 방공연습을 하노라고 야단이고 소위 민간유지들이 경찰의 지휘로 팔에 누런 완장을 두르고 고함지르며 싸매고 있었다. 몽양 려운형은 그런 일에 나서서 삥삥 돌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날도 누런 완장을 두르고 거리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대체 몽양이란 사람에 대해서는 쓰고싶은 말도 많지만 다 싹여버리고 말고, 방공 훈련 같은 때는 좀 피해서 숨어 버리는 편이 좋지 않을까, 나는 한심스러이 그의 활보하는 모양을 바라보았다.
《文壇三十年의 자최 (十一)》 / 金東仁 『신천지(新天地)』 제4권 제6호 (1949년 7월, 서울 : 서울신문사) pp.148-152 :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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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2021년 7월 12일 (월) 13:091,510 × 2,331, 5쪽 (2.67 MB)JohnDoe (토론 | 기여)김동인이 여운형을 비판한 신천지 194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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