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룰(Pence Rule)은 남성들이 미투 운동에 대처하는 방안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펜스 룰(Pence Rule)

미국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2002년 하원의원 시절 여자문제와 관련한 구설수에 얽히지 않는 자신의 노하우를 밝힌 적이 있다.[1]

'펜스 룰'은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002년 하원 시절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는 절대 1대 1로 저녁 식사를 하지 않으며, 아내의 동행 없이 술자리에 가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에 대해 여성차별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펜스는 본인의 종교적 신념을 지킬 뿐이다. 다만 MGTOW 등의 운동에서 페미니스트들이 성대결을 시작하면서 종교가 아니라 자기자신의 보호를 위해 이를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

빌리 그레이엄 룰 (Billy Graham rule)

미국의 전설적 부흥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1989년 아칸소주 리틀록시(市)에 집회를 이끌러 갔다. 아칸소주지사였던 빌 클린턴 아내 힐러리가 목사를 점심에 초대했다. "여성과 사적(私的)인 점심식사는 안 합니다." 그레이엄은 서른 무렵 "아내 이외 여자와 단둘이 여행하거나 만나거나 식사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성적(性的) 타락이 신앙을 망치는 주범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식당 한가운데서 식사하면 되잖아요?" 힐러리의 끈질긴 설득에 목사는 물러섰다. 지난달 세상을 뜬 그레이엄 목사는 힐러리와의 지적인 대화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자서전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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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