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風水/风水
영어: Fengshui

개요

지리적 위치에 따라 길지 혹은 흉지가 존재하고, 어떤 곳에 떠를 잡는 냐에 따라 해당 개인이나 가문, 조직 더 나아가 국가에 흥망성쇠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믿는 일종의 미신이다.


배산임수 등 풍수지리에 의해 이상적인 곳을 명당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조상 묫자리 갖고 송사가 끊이지 않았고, 통일신라시대에 중국에서 본격즉으로 수입되어 고려의 건국도 이 풍수도참설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정감록 정도령 또한 그러하다. 개경의 기운이 다하고, 한성의 기운이 다하면 계룡산에서 정도룡이 도읍하여 새나라를 건국한다 뭐 그런.


조선은 유교 성리학에 국가였기에 괴력난신 풍수지리를 미신으로 비난했다. 서로 저자는 풍수지리를 신봉한다 뭐다 비난도 했지만, 지관이라는 직책도 존재했고, 위에서 말했듯이 조상 묫자리 갖고 송사가 끊이지를 않았으니. 상대방은 풍수지리 미신을 믿는다고 하면서 정작 자기 조상 묫자리 등 부지를 선택 할 때는 좋은 명당 자리를 물색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많이 보였다.


마치 지금 누구는 무속을 신봉 한다고 비난 하면서, 정작 자기는 무당에게 점보러 가는 걸 좋아한다든지 그런 것과 매우 닮아 있다.

현대 홍콩에서도 이걸 신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홍콩은행 모양이 마치 홍콩을 겨누는 칼과 같다 면서 반대쪽 은행 건물 옥상을 이에 대응하여 대포 모양으로 만들었다.


일제가 민족의 정기(?)를 끊기 위해, 전국에 길지마다 조직적으로 쇠말뚝을 박았다는 도시전설이 퍼지기도 하였다.


김재규가 10.26 전에 자기 조상 묫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왕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 김대중도 연거푸어 대선에서 떨어지자 조상묘를 명단으로 이장했다고 한다.


무슨 청와대 터가 좋지 않아, 역대 대통령이 퇴임 이후 말로가 졸지 않았다는 둥. 유흥준은 문재인의 공약이었던 청와대 광화문 이전이 불가함을 설명 하면서 풍수지리를 거론 하기도 했다. 이 사람들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굿을 하고 오방색이 어떻다고 없는 사실로 비난하던 사람들 아니었나?

중국사에서 이걸로 많이 엮이는 도시는 난징이다.

진시황이 남행 중 이곳에 황제가 나올 기운이 있다 하여 지혈을 막고 강을 거꾸로 흐르게 하고 이름도 금릉에서 여물언덕이라는 말릉으로 고쳤다. 이후 삼국시대 때 손권은 이곳에 도읍하명서 말릉을 건업으로 고쳤다. 손권은 황제가 되었고 이후에도 난징은 여러 왕조의 수도가 되었다.


풍수지리에 말하는 명당을 나타내는 배산임수 그림은 꼭 여성의 성기 모양과 매우 유사하다. 음양오행에서 여자와 땅은 모두 음에 해당한다.



자연물이나 자연 현상을 바탕으로 인간조직, 국가 따위의 운명을 연관짓는 애니미즘적 사상. 동양철학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