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현무 미사일은 한국이 개발한 단,중거리 미사일이다. 기본 원형은 러시아판 이스칸데르와 유사하며, 러시아의 라이선스를 통해 개발 및 개량되었다. 현무 미사일은 목표물의 종말단계(하강단계)에서 풀업(pull up) 기동 (회피기동의 일종으로 마지막에 다시 고도를 높여 솟구친다)을 구사하여, 적의 방공망을 뚫고 들어간다.

미사일의 특성

2019년 4월 16일부터 5월 4일, 5월 9일 (그 이후로도 발사함)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알려진 KN-23형 미사일과도 상당부분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신원식 육군 예비역 중장에 따르면, 현재 북한의 KN-23은 종말단계 회피 기동의 형태가 러시아판 이스칸데르보다는 한국의 현무와의 유사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의 이스칸데르 미사일

김동연 전 월간조선 기자는 2016년 경 북한발 대남 해킹때, 국방부의 전산망이 뚫렸는데, 이 때 북한이 이 기술을 탈취해 갔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은 현무 미사일 발사중 실패한 전례가 있다. 따라서 북한이 이 정보를 탈취했다면, 한국의 실패를 연구 및 보완하여 연거푸 발사를 성공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참조: 북한 전술유도미사일 도발은 대남간첩 색출의 계기로 삼아야 https://kimdongyon.wordpress.com/2019/05/13/dprk-iskander-ciproblem/

북한 관련 비판

문재인은 집권 초기에 북한이 미사일을 쏘자, 맞불성격으로 우리의 현무 미사일 발사를 명령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발사체라고 끝까지 우기는 행태를 보이는 등 본색(?)을 드러냈다.

당시 합참(국방부 합동참모부)은 발사체라고 계속 주장하자, SNS 상에서 유럽 명품 베르사체(Versace)를 빗대어 바르사체(발사체, Varsace) 엠블렘까지 만들어 퍼져나갔고, 불교의 부처님 동상인 불상을 쏘아대는 영상과 패러디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